올 가을부터 시스템 i 자격증 코스도 생겨
IBM은 최근 홍콩 마카오에서 개최한 '시스템i 아태 전략 컨퍼런스'에서 아태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시스템i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현재 호주, 중국, 한국,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태지역 6나라의 18개 대학에서 시스템i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 9월에는 일본의 5개 대학에도 이 교육이 적용되며, 향후 싱가폴과 홍콩 마카오 대학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올 가을부터는 시스템i 관련 기술 자격증 코스를 신설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IBM은 "교수 및 학생들은 시스템i 허브센터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IBM의 아카데미 이니셔티브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료로 관련 교육 컨텐츠들을 다운 받을 수 있다. IBM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IBM은 대학들을 중심으로 아카데믹 네트워크를 개발, 이를 시스템i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i Summit'에 연계 시키고 있다. 여기서 IBM은 기술 개발 협업을 증대시킬 수 있고,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행 및 인턴십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IBM은 대학 대상 시스템i 교육 확대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시스템i의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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