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의 전 세계 재무 및 회계 조직 총괄

주니퍼 네트웍스(지사장 강익춘)는 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기업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로빈 M 덴홈(Robyn M. Denholm)을 신임 CFO(Chief Financial Officer)로 임명했다. 앞으로 그녀는 주니퍼 네트웍스의 전 세계 재무 및 회계 조직을 총괄하는 것은 물론, 법률, IR(Investor Relations) 및 전 세계 설비 부문을 이끌게 된다.

주니퍼에 합류하기 전 덴홈씨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기업 전략 기획 담당 부사장으로서, 썬의 기업 운영 체계, 전 세계 영업 및 서비스 운영, 그리고 썬의 기업 혁신 전략 리더 등의 책임을 수행했다. 1996년 썬에 합류했으며 재무 담당 수석 부사장, 부사장 겸 기업 감사역(CAO: Chief Accounting Officer), 재무 담당 부사장, Shared Financial Services APAC의 서비스 사업부 이사, 그리고 호주/뉴질랜드(Australia/New Zealand)의 감사역 등을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썬 이전에는 호주 도요타 자동차에서 7년 간, 아더 앤더슨 앤 컴퍼니에서 5년 간 근무하며 여러 재무 관련 직책을 담당했다. 덴홈씨는 "가장 선호되는 high-performance 네트워킹 업체로서 주니퍼 네트웍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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