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아태지역 시스템 & 기술 그룹 한청헹 이사


한청헹 이사





"마카오의 모든 카지노는 IBM의 시스템 i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시스템 i의 유연성과 가용성, 보안성을 입증한다"

IBM 아태지역 시스템 & 기술 그룹의 한청헹 이사는 최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IBM 시스템i 아태 전략 컨퍼런스 2007'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이사는 "카지노에서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통합 운영체제의 시스템i는 수많은 ISV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이 카지노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들면, '애질리시스'라는 파트너는 자사의 자산관리 시스템을 LANSA에서 개발된 중앙 예약 시스템 'RESNET'과 함께 제공한다. '배리시스템즈'도 슬롯 머신을 위한 플로어 시스템을 제공하며, '인포제네시스'는 카지노 내 식당 및 유통 아울렛들의 세일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인사관리 및 회계 솔루션도 공급한다.

이처럼 시스템i는 카지노 손님이 호텔 예약을 할 때부터 호텔을 나갈 때까지(end-to-end)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한다는 게 한 이사의 설명이다.







한 이사는 "무엇보다 카지노용 서버는 보안성과 가용성이 중요"하다며, "시스템i는 이를 충족시켜준다"고 전했다.
실제로 IBM은 "시스템i는 메인프레임처럼 고가용성을 지닌 제품"이라며 금융권을 공략 대상으로 두고있다. 한 이사는 "메인프레임과 시스템i는 같은 금융권 고객을 타깃으로 두고 있지만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은행에서, 메인프레임은 입출금 업무 등 코어뱅킹 시스템으로서 마케팅하고, 시스템i는 신용카드 업무같은 하위 시스템으로서 마케팅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금융권이라도,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메인프레임을 코어뱅킹 시스템으로, SMB 고객은 시스템i를 코어뱅킹 시스템으로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는 게 IBM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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