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유출 위협 방지 및 업무 환경 효율화…협업 기능 고도화 위한 2차 구축 계획

 
[아이티데일리] 사이버다임(대표 김경채)은 벽산엔지니어링의 설계도서관리 프로젝트에 자사 콘텐츠 관리 시스템 ‘데스티니 ECM(Destiny ECM)’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올해 하순 협업기능 고도화를 위한 2차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기존에 외산 시스템을 통해 문서를 관리해왔으나, 성능과 비용에 대한 불만족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기존 업무환경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설계 문서 자산화와 직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사이버다임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사이버다임은 개인 PC 및 그룹웨어에 개별 보관 중인 설계 도서를 서버로 통합 관리하고 중복 도서를 정제해 체계적인 문서 관리 환경을 마련했다.

서버에 등록된 설계도서의 경우 수정·삭제·공유 등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력 및 버전 관리 기능을 제공해 무분별한 내부 문서 공유나 유출을 차단하도록 했다. 또한 외부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악성코드나 랜섬웨어와 같은 미등록 프로세스의 접근을 차단하고, 서버에 등록된 문서는 암호화 관리해 의도적인 파일 위·변조를 방지한다.

시공간적 제약 없는 문서 활용 방안도 마련했다.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한 설계도서 조회가 가능하며, 현장 업무에서도 강력한 검색 기능을 통해 기존 문서의 활용도는 높이고 본사와 현장 간의 도면 버전 차이로 인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다임 관계자는 “설계 관련 문서들은 일반 문서와 달리 대용량 파일로 관리돼 편리한 협업 방안을 제시하는 반면, 유출에도 철저히 대응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콘텐츠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유사시 대응을 위한 강력하고 다양한 보안 매뉴얼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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