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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기술이사 제프 제이스 “오토데스크 3D CAD와 GIS간의 컨버전스로 새로운 장을 열겠다”
"오토데스크는 GIS의 후발주자 이지만 CAD 와 GIS간의 컨버전스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

제프 제이스 오토데스크 기술이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건설 분야에서 3D CAD로 구현된 정보를 한군데 모으고 이를 GIS와의 컨버전스를 강조했다.

건설이나 산업 제품의 설계를 할 때 CAD를 이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설계한다. 그러나 CAD는 종이형태로 보관하며 더욱이 엔지니어, 기록, 운영 등 각 부서별로 따로 보관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데이터 중복, 데이터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프 제이스 이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IM(빌딩 정보모델링), CAD, GIS를 융합하는 기술을 강조한다.

컨버전스가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모든 산업분야에서 컨버전스가 추세이다. 건설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이다. CAD와 GIS간이 컨버전스는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AD는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소스이다. 컨버전스로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가 통합되면 기존 설계 데이터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 도시나 빌딩 설계시 CAD로 구현된 정보를 모으고 이를 GIS와 융합해서 건물 외관에서 내부 구석구석까지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 구축한 건물의 데이터를 3D로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해줌으로써 건물의 구성요소를 자유자재로 볼 수 있어 사전 건물 정보 숙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GIS 시장에서 오토데스크의 입지는 무엇입니까?

지난 2년간 GIS 시장은 일반 IT와 접목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컨버전스로 정보의 통합과 활용이 향후 우리가 진행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오토데스크는 GIS만이 아니라 컨버전스가 발생되는 형태의 기술에 치중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는 현재 BIM과 CAD, GIS를 통합한 전사적 지리공간 솔루션인 '지오스페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가 GIS분야를 오픈소스로 진행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오픈소스의 장점은 우리도 인식하고 있다. CAD, BIM, 엔지니어링 디자인, 아키텍처 디자인과 같이 투자가 많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 표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분야는 폐쇄(Closed)소스가 필요하다. 그러나 웹 매핑(Mapping), 3D 비주얼라이제이션 분야 등과 같이 차별화된 기술이 아닌 분야는 오픈소스가 적합하다고 본다. 우리도 웹 매핑 분야에 대해서는 오픈소스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실제 구현된 사례가 있습니까?

아직까지는 없다. 3D 비주얼라이제이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이 중요하다. 또한 현재 이러한 솔루션들이 도시 전체는 볼 수 있지만 건물내부까지는 볼 수 없다. 도시 전체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것도 어렵다. 이런이유 때문에 미국보다는 한국에서 사례가 더 빨리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한국은 정부주도로 신도시 22개를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기존 도시 데이터에 비해 신도시 데이터는 더 쉽게 얻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첫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오토데스크의 '지오스페셜'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가 있다면요?

컴퓨터 게임이나 세컨드라이프가 좋은 적용 분야가 될 것이다. 이들 분야는 실제데이터를 갖고 운영되지는 않지만 실제 데이터를 게임이나 사이버 공간 등에 적용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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