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에서 성과 달성, 1위 태국, 3위 자메이카
대회 마지막날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진행된 이매진컵 각 부문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 '엔샵 605' 팀의 핑거 코드가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
'엔샵 605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 최초로 12강과 결승에 진출하면서 수상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국 대표팀은 특유의 끈기를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2위라는 한국대표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 한국대표 엔샵 605 팀이 이매진컵 2007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역사상 2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 15,000과 함께, MS와 브리티시 텔레콤(BT)가 함께 운영하는 '엑설러레이트 프로그램'을 받는 영광을 얻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데모를 시연하는데 있어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 그리고 마지막 Q&A 시간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못해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렇게 수상을 하고 나니 우선 기쁘다. 꼭 꿈속에 있는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표팀은 준비하면서 수면 부족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지금 제일 먼저 수면을 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 '엔샵 605' 팀은 세종대학교 민경훈, 임찬규, 임병수, 정지영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모임으로 지난 1년 동안 준비했다. 실질적인 개발은 6개월 정도 였으며 이 중 아이디어 회의만 3개월에 걸쳐 준비했다. 이와 같은 철저한 준비가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 이매진컵대회 우승컵은 태국의 '3KC Return' 팀이 차지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 내역이다.
▲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1등 태국 '3KC Return' 팀, 2등 한국 '엔샵 605' 팀, 3등 자메이카 'ICAD' 팀
▲ 사진 부문 1등 폴란드 'Maraqja' 팀, 2등 크로아티아 'Black & White'팀, 3등 캐나다 'Awesome'팀
▲ 단편영화 부문 1등 폴란드 'Skylined' 팀, 2등 대만 'Circle' 팀, 3등 브라질 'Papa-pacoca' 팀
▲ 인터페이스 설계 부문 1등 오스트리아 'OOT Graphics Studio' 팀, 2등 중국 'FrontFree Studio UI' 팀, 3등 프랑스 'Atomnium' 팀
▲ 프로젝트 호사미 부문 1등 아르헨티나 'OIA' 팀, 2등 프랑스 'Arenium' 팀, 3등 세르비아 'vladan, simov' 팀
▲ IT 챌린지 부문 1등 중국, 2등 프랑스, 3등 루마니아
▲ 알고리즘 부문 1등 폴란드 'Poland' 팀, 2등 우크라이나 'Roman' 팀, 3등 헝가리 'SzSz' 팀
▲ 웹개발 부문 1등 프랑스 'APB' 팀, 2등 아일랜드 'Red Dawn' 팀, 3등 중국 'Front Free Studio' 팀
▲ 임베디드 개발 부문 1등 브라질 'Trivent Dreams' 팀, 2등 루마니아 'Aether' 팀, 3등 중국 'SEED' 팀
신은영 기자
epah@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