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매진컵에서 한국학생들의 세계대회 참가는 소프트웨어 설계부문을 제외하고는 어느 부문에도 참여하고 있지 못하다.

소프트웨어 설계부문과 여타 부문과의 진행방식에 차이가 한국 학생들의 참여가 부진한 이유 일수 있다.

소프트웨어 설계부문은 각국에서 대표팀을 선발해 1팀씩이 세계대회에 참여하지만 다른 경쟁부문은 온라인 등록으로 경쟁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다른 팀들과 경쟁해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팀이 부문별로 몇 팀씩 가려지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국가에서 여러팀이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이 임베디드 개발분야에 5팀이 진출해 한 경쟁분야 같은 국가의 팀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

한국팀이 소프트웨어 개발 이외에 다른 부문은 경쟁에서 밀려 세계 대회에 참여를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조 윌슨 MS 대학협력 담당 총괄 전무는 "적극적인 의욕을 갖고, 큰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 했다.

조 윌슨 전무는 한국학생들에게 온라인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프트웨어 설계부문을 제외한 다른 부문은 온라인 경쟁을 치르는데 많이 도전해야 통과할 확률이 높다는게 윌슨 전무의 이야기 이다.

글로벌한 시각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 윌슨 전무는 "어떠한 기술을 만들다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우리 안에 머물기 보다는 국제적인 시야를 갖고 기술적인 문제나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MS의 한 관계자도 "이매진컵의 개최는 개최국의 학생들에게 붐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브라질의 경우 제2회 때 자국에서 개최된 후 많은 학생들이 각 부문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해 한국 학생들의 붐업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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