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관련 고정비 상승 및 자회사 손실 영향…연결매출 720억원 기록

 
[아이티데일리] 윈스(대표 김대연)는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 67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연결기준 매출 72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대비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9% 감소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11.6% 감소한 수치다.

윈스는 전년대비 별도기준으로 매출이 64억 원 감소한 것은 영업마진이 적은 상품매출이 84억 원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원인은 차세대방화벽 개발인원 및 관제요원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별도기준 감소 외에 자회사의 손실이 추가로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윈스는 1주당 현금배당을 지난해보다 40원이 늘어난 3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가배당율 2.53%에 달하며 전년대비 총 배당금이 10% 증가한 금액이다. 윈스 관계자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고배당기업을 유지함으로써 주주이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윈스는 올해 별도기준 사업목표로 매출 80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수치다. 윈스는 이런 사업목표를 제시한 이유로 ▲일본 통신사의 IPS교체사업 ▲차세대 방화벽 상반기 내 출시 및 공급 ▲서비스 매출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구도 등을 꼽았다.

원스 관계자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일본 최대 통신사의 40G급 장비 교체사업 수주를 통해 일본 시장 내 향후 5G시장 장악력을 더욱 확고하게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신규 차세대방화벽을 상반기 내 출시하고 제품인증 등 순조로운 시장진입을 통해 IPS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핵심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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