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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동희 인텔코리아 이사“x86 서버, 쿼드코어가 대세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델, IBM 등 주요 x86 서버 업체들의 인텔 쿼드코어 서버 판매 비중이 6월 현재 25%를 넘어섰다. 올 하반기에는 쿼드코어의 판매 비중이 듀얼코어를 앞지르며, 2008년에는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인텔코리아의 홍동희 이사는 "x86 서버 시장의 흐름은 쿼드코어가 대세"라며 앞으로 쿼드코어의 확산에 힘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쿼드코어는올 5월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100만개의 판매를 돌파했다"면서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했다. 인텔은 올해 6월안으로 100만개 판매 목표를 세웠는데 그 시기가 무려 1개월이나 앞당겨졌다는 게 그의 얘기다.

쿼드코어가 당초 예상을 깨고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 이사는 "무엇보다도 쿼드코어는 듀얼코어에 비해 50~70%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는 장점을 꼽는다. 가격대 성능 면에서 쿼드코어가 월등하게 유리하다는 얘기다. 이를테면 가장 사양이 낮은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가장 사양이 높은 듀얼코어 프로세서보다 오히려 속도도 빠르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것.

또 쿼드코어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성능이 더욱 빨라졌으면서도 라이선스 비용은 듀얼코어와 똑같다는 점도 쿼드코어가 급성장세를 보이는 요인이다. 홍 이사는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라이선스 정책을 보면 듀얼이나 쿼드코어 모두 동일하다"며 "고객들은 굳이 듀얼코어를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쿼드코어는 듀얼코어와 소켓 호환성을 갖추고 있는 등 동일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까닭에 쿼드코어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의 검증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줄어든 것도 확산 요인이라는 게 홍 이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쿼드코어는 최근 인텔이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따라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 이사는 "인텔이 공식적으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한 적은 없다. 하지만 공정 기술과 생산 능력의 향상으로 언제든지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의 요구가 더욱 확대되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올해 말 경에 2세대 쿼드코어로 일컬어지는 '펜린'이라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텔에 따르면 펜린은 기존 65나노로 제조된 1세대 쿼드코어와 달리 45나노의 공정기술을 채택해 크기를 대폭 줄여 더욱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전력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인텔은 이어 2008년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채택한 쿼드코어인 '네할렘'을 2008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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