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넥사크로 플랫폼’

[컴퓨터월드] 21세기를 대표하는 발명품의 하나가 스마트폰이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이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스마트폰이 없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어렵게 됐다.

스마트폰의 존재는 다양한 차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만, 특히 기존 PC와 견줄만한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와 자유로운 인터넷 접속을 바탕으로 수많은 앱을 자유롭게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 이른바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극대화함으로써 그 순기능이 일반에게 가치를 증명했다는 점을 먼저 꼽고 싶다.


모바일과 UI/UX
스마트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앱’이다. 앱은 이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에서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기술과 함께 그 가능성의 영역을 넓혀 스마트폰 화면이라는 물리적 한계마저도 넘어서고 있다.

앱은 원래 애플리케이션 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등이 더 정식 용어로 볼 수 있다. 컴퓨터 발생 이후 운영체제(OS) 위에서 기동되는 프로그램 단위들을 통칭하던 것인데, 스마트폰 보급을 통해 전문 개발자의 영역에서 대중에게까지 친숙한 개념이 된 것을 ‘앱’이라는 용어로도 입증한다 하겠다.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보면 애플리케이션도 그 개발의 방법과 운영 형태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특히 웹의 보급률 상승, C나 자바(Java) 등 기존 언어 대비 손쉬운 개발이 가능한 HTML5나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의 등장, 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개선, 웹브라우저 등 주요 메이저 플랫폼 진영의 생태계 헤게모니 싸움 등과 맞물려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점차 그 파이가 커지고 있다.

거기에 아이폰 등장과 함께 더욱 사용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나온 ‘사용자 경험(UX)’ 이슈는 사용자와 컴퓨터 간의 기능적 차원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던 것에서 나아가, 그것(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감성까지 챙기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 UI/UX 개발 위한 ‘넥사크로 플랫폼’

▲ 투비소프트 ‘넥사크로 플랫폼’의 주요 특징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은 기존 PC에서부터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사용자 기기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고 빠르게 개발하면서도 사용자경험 측면의 사용성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풍부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을 중복이나 반복 없이 한 번에 개발해 대응 가능케 하는 진정한 의미의 기업용 UI/UX 개발 플랫폼이다.

투비소프트는 HTML5와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견고하면서도 빠른 프레임워크를 구현하고 이 기반 위에 각종 컴포넌트를 이용해 위지윅(WYSIWYG) 방식으로 쉽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여기에 지난 17년간 국내 UI개발 툴 분야 1위를 유지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완성도를 높였다.

● 통합프레임워크 제공

▲ ‘넥사크로 플랫폼’ 통합 프레임워크

백엔드단의 서버 애플리케이션 안정성과 구현 품질의 향상, 개발 생산성 등을 위해 사용되던 프레임워크가 최근에는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 구현에서도 등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점차 복잡해지고 높은 기능을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사항 대응에 프레임워크만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프레임워크의 장점은 애플리케이션 구성 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는데,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 코드를 제공하고 의도된 제약사항을 통해 일정 수준의 코드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높은 개발 생산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제공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최근 웹에서는 구글의 ‘앵귤러JS(Angular.js)’나 페이스북의 ‘리액트(React)’와 같은 프레임워크가 잘 알려져 있고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에 투비소프트가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또한 개발자 측면에서의 사용자경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자체적으로 6개월여의 ‘툴 사용성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성 모델 기반 UI 분석이나 패턴 분석, UT 등을 기반으로 ‘병렬형 개발 프로세스를 통한 개발 편의성과 생산성 제고’라는 콘셉트를 개발 툴인 ‘넥사크로스튜디오’에 적용, 명실상부한 최고의 UI/UX 개발 플랫폼을 완성하고자 했다.

● 모바일 개발 기능 강화

▲ ‘넥사크로 스튜디오’

특히 이번 ‘넥사크로플랫폼’ 17버전의 경우는 모바일 개발 기능을 대폭 강화했는데, 이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내 IT부서의 많은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위저드를 통해 손쉽게 디바이스별 해상도 및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고, 반응형 또는 적응형 웹 구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MLM(Multi Layout Manager)의 기능을 개선한 옵티마이즈드MLM, 스텝, 어레인지먼트 기능에 화면별, 디바이스별 해상도 미리보기를 지원하는 스크린 에뮬레이터 등이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 프로젝트 위저드의 디바이스별 해상도/프레임 설정 기능

다양한 OS와 기기별 시스템 지원을 위해서 운영 측면에서 가장 고민되는 점이 바로 OS별 앱의 빌드와 관리 같은 운영 측면의 이슈들일 것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넥사크로플랫폼’에서는 앱빌더(App Builder)를 제공한다. 앱빌더는 개발된 소스를 iOS나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빌드하고 버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바일 기기의 OS별로 상이한 개발환경을 구성하고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한다.

▲ ‘넥사크로 플랫폼’ 앱 빌더 개념도

● 전용브라우저 지원

산업 측면에서 보면 제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독일의 제조업 혁신 현장에서 나온 인더스트리4.0은 이런 사실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조기업에서는 생산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업무의 설계와 관리, 제어, 모니터링 등 필수적으로 여러 모듈, 기기 등과의 연동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사안이다. 웹은 시스템의 기간으로 여전히 가치를 갖지만 제조현장에서의 기기 제어, 연동, 모니터링에는 여전히 부족하거나 취약한 면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비소프트에서는 웹브라우저 만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여러 기술 요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넥사크로 브라우저’를 함께 제공한다.

물론 웹브라우저와 전용브라우저 양쪽의 개발방법과 프로그램 코드는 완벽히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나 운영 입장에서는 타 제품이나 언어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중복된 개발 과정 없이 대응 가능하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원소스 멀티유즈(OSMU)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업 고객과 현업 담당자에 대한 많은 고민과 치열한 연구의 산물이 아닐 수 없다.

▲ ‘넥사크로 전용브라우저’ 특징


진정한 OSMU 실현을 위해

현재까지의 추세라면 웹과 웹을 구성하는 각종 기술 표준, 브라우저와 모바일 기기 등 기반 플랫폼 등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고, 이에 상당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은 본격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 이런 시점에 기업용 UI/UX 개발 플랫폼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투비소프트가 준비한 ‘넥사크로플랫폼’의 등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과 고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