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정병철 www.lgcns.com)가 국내 사이버나이프 공급업체인 C&R메디칼과 제휴를 맺고 PACS-사이버나이프 연계 솔루션을 개발, 사이버나이프를 활용한 첨단 암치료 기법의 국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이버나이프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종양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히 진단한 뒤 이 정보를 사이버나이프 컴퓨터에 입력하면 미사일 항법기술을 이용해 종양의 위치를 추적, 로봇이 다량의 방사선을 쪼여 칼로 수술하듯 암세포를 죽이는 최첨단 암치료 기법이다.

LG CNS의 PACS전문가는 사이버나이프를 개발한 미국 애큐레이(대표 John R. Adler)에서 경험을 쌓은 C&R메디칼 엔지니어와 팀을 구성, 기존에 설치된 PACS와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MRI, CT 촬영에서 치료 계획 관리 및 사이버나이프 시술 시뮬레이션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착수할 예정이다.

LG CNS는 PACS와 사이버나이프의 연계 솔루션을 개발, PACS의 MRI, CT 영상 데이터가 사이버나이프 컴퓨터에 자동 입력되도록 해 사이버나이프 컴퓨터에서 수술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결과로 산출한 시술 데이터를 별도의 입력 작업없이 곧바로 사이버나이프 수술에 이용할 수 있어 시술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고 데이터 정확성을 확실하게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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