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러셀 SAP 아태지역 회장

[아이티데일리] SAP는 신임 아태지역 총괄로 스콧 러셀(Scott Russell) 회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러셀 회장은 한국·일본·인도·동남아시아·호주 등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SAP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경영, 컨설팅, IT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스콧 러셀 회장은 앞서 SAP 동남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이자 대표이사로 해당 조직의 비즈니스를 이끌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SAP 아태지역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생산성과 매출 및 수익성을 증진시킨 바 있다. COO 전에는 SAP 아태지역 서비스부문 수석부사장에 재직했으며, SAP 합류 전에는 미국 컨설팅사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IBM 호주·뉴질랜드 지사에서 근무했다.

스콧 러셀 SAP 아태지역 회장은 “SAP는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지원해온 기업으로, 그 기반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SAP의 비전이 있다”면서, “아시아에 사회·경제·환경적 발전의 기회를 무궁히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SAP는 SAP HANA 및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과 공공 단체의 디지털 비즈니스 동반자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러셀 회장의 전임자로 지난 2014년 2월부터 SAP 아태지역 회장직을 역임한 어데어 폭스 마틴(Adaire Fox-Martin)은 최근 SAP 이사회 임원으로 승진했다. 폭스 마틴은 SAP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중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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