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도 조만간 쿼드a코어 가격 내릴 예정

AMD는 최근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의 가격을 대대적으로 낮춰 인텔과의 가격경쟁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게임용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애슬론 64 FX-74'와 'FX-72' 가격은 각각 999달러와 799달러에서 모두 599달러로 떨어뜨렸으며, 메인스트림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애슬론 64X2 시리즈도 최고 절반 가까이 가격을 인하했다. 그 외 싱글코어 및 셈프론 프로세서도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AMD는 에너지 효율적인 CPU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저전력 제품인 '애슬론X2 BE-2350' 'BE-2300'는 기존대로 각각 91, 86달러를 유지하기로 했다.

AMD의 모바일 프로세서 가격도 기존과 동일하다. 이는 노트북 컴퓨터의 고성장을 의식한 전략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전세계 노트북 판매량은 올해 1분기 2180만대에 이르며, 이는 전년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AMD의 가격인하에 이어 인텔도 조만간 데스크톱 및 서버용 쿼드코어 가격을 떨어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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