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기호 KCMC 신임 협회장
[아이티데일리] 사단법인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는 정기총회를 통해 함기호 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대표이사 겸 협회 부회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KCMC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계 다국적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이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2019년 3월까지 2년 동안의 임기로 KCMC 협회장직을 수행한다.

함기호 신임 협회장은 2011년 KCMC 회원 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강연위원회(Lecture Committee) 위원장 자리를 거쳤다. 2015년부터는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KCMC는 함 대표가 글로벌 리더십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함기호 협회장은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지난 1997년 한국HP에 입사했다. 이후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그룹 세일즈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담당해 왔으며, 2011년 5월 한국HP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함 협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한국 내 대표적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모임인 KCMC 협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내외 환경의 급변화로 인한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인 혼란 속에서, 글로벌 기업 리더십의 역량과 노하우 그리고 인사이트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임기 중에 한국 경제 현황의 국면 타개 및 약진을 위해 기업 간의 교류, 사회 기여 그리고 인재 양성 활동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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