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가 17일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한성숙 대표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네이버 이사회 의장직은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맡게 됐다.

한성숙 신임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표 내정 이후 네이버를 이끌 키워드로 ‘개인이 성공을 꽃 피우는 기술 플랫폼’을 제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베타 테스트 형태로 네이버 서비스에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투명성 위원회’를 구성해 실시간급상승검색어 개편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한 대표는 “IT업계에 몸담은 이들이라면 한 번의 성공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네이버는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 속에서, 고통스러울 정도로 우리 스스로를 끊임없이 바꿔가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며, “네이버가 기술로 변화를 이끌고, 서비스로 기술과 사용자를 연결하고, 사용자 앞에 당당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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