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 ITA 마무리되면 중복 인프라에 대한 식별 및 방지 가능

정부는 향후 5년 안에 현재의 1조원 규모의 IT 운영비용을 20~3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2007 ISACA 컨퍼런스에 참석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김경섭 국장은 "각 부처의 ITA가 마무리되면 중복 인프라에 대한 식별과 방지가 가능해질 것이며, 부처의 공통 서비스를 통합 웹서비스 등록저장소(UDDI)에 등록함으로써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UDDI와 관련해서는 현재 부처간 공통 서비스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차세대 전자정부 사업에서 처음으로 '거버넌스형 추진체계'를 채택하고 통합전산센터의 IT 운용 효과성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김 국장은 "비용절감을 위해 구축한 제1통합센터의 경우 지난 1년간 사실상 비용절감이 안되었다"며, "서둘러 각종 인프라에 대한 통합을 시행해 각종 자원에 대한 리모델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부처의 ITA가 마무리되면 가장 먼저 ITAMS를 마련해 인프라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여유장비를 재활용하며 내용 연한을 고려, 단계별로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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