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는 지난 16일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썬-한양대 테크노 MBA 대학원 과정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썬과 한양대학교는 이번 제휴를 통해 IT 리더의 양성 및 배출이라는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현장 중심적이며 실무적인 고급 과정을 설립해 대학원 정규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썬-한양대 테크노 MBA 과정은 IT 기술 직관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IT 산업 근무 종사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썬은 한양대 대학원 고급 경영실무과정과 썬의 원천 IT 기술을 접목시켜 고급 실무진 양성이 가능하도록 전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한국썬은 교육 목적을 위한 강의교재 개발, 한국썬의 제품 및 기술, 서비스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자바와 솔라리스 교육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양대와 한국썬은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갖춘 IT 리더 양성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심화된 단계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썬-한양대 테크노 MBA 과정은 2005년 3월 봄학기를 시작으로 개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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