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강복수 www.sicc.co.kr) 컨소시움(강산정보ENG, 남명엔지니어링)이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사장 정해남 www.cipb.or.kr)이 추진하는 ‘폐탄광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석탄수요 감소에 따른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방치됐던 폐탄광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환경오염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 폐탄광 지역의 광해방지사업에 대한 정보화를 추진하는 7개년 사업 중 올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2년차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태백지역 44개 탄광지역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해 자사가 구축 완료한 1단계 폐탄광지리정보시스템 기능의 확대,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쌍용정보통신은 기존의 지질/자원 DB와의 연계를 고려한 데이터 구조 설계, 폐탄광 자료의 공간 및 속성자료 정보화 등 지질/자원 전문 DB를 구축하며 폐탄광 광해관련 정보를 관리,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관련정보를 쉽게 입출력 및 수정·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 폐탄광 지리정보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폐탄광 갱도 및 광해자료의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 가능해져 광해방지 사업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각종 시설물 공사를 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광해방지 및 폐광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때 합리적인 정책수립과 체계적 수행이 가능해진다. 이밖에 지하공간 3차원 시뮬레이션 기법 등 지하공간개발에 대한 기술력 축적 및 지하공간 개발 관련분야 GIS자료의 구축 및 분석 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자료 생산과 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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