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의 ISR 제품군은 ▲하드웨어 모듈화를 통한 성능저하 방지 ▲새로운 ASIC과 아키텍처로 인한 성능향상 ▲90여종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 모듈 제공 ▲OI 기능의 파워리던던시 ▲이더넷 스위치의 모듈화 ▲기존투자보호 ▲보안 기능에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IRS 제품군은 기존 라우터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CPU와 메모리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성능 확장 시 발생할 수 있는 CPU와 메모리간의 불균형 문제점을 해결해 기능면에서 기존의 라우터보다 2배 이상의 음성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상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라우터 상으로 통합했고, 하드웨어적으로 VPN을 결합시켜 보안의 문제를 개선했다는 장점이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김진수 마케팅 상무는 “비즈니스의 형태가 컨버전스화 되어가는 추세이다”라며 “따라서 비즈니스의 변화에 따라 제품이 바뀌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SR는 미국 내 100여명의 CXO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한 결과인, 빌트인 방식의 통합 제품 형식으로 제작된 시스템이다”고 덧붙였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권선국 상무는 “현재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으로는 방화벽, VPN 등의 통합, 음성 지원, QoS 및 스트리밍 기술이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라며, “이 같은 기능을 따로 구현할 시는 라우터 본래의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었다”고 말했다. 또한 “완벽한 호환성을 전제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박스 내에서 구현함으로써 성능의 저하를 일으키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ISR 솔루션 제품군은 기존에 시스코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의 기술력을 적용했다는 장점이 있다. ISR 제품군은 파워 ON상태에서 장비를 추가하거나 제거 할 수 있는 OI 기능이 추가됐고, 파워의 2중화를 통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IP 트래픽의 경우 이전 모델에 비해 10배, 메모리 확장성에서는 2배, 종합적으로 4배 이상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신제품 ISR 제품군은 10월중 국내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며, 포털 사이트부터 소호영업장에 이르는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