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CCTV·교통 등 6개 분야…쉬운 이용 및 비용 절감 효과

 
[아이티데일리]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및 분석 사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민원, CCTV 등 6개 분야의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준분석모델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실시하면서 동일 주제에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모델, 분석결과의 기관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추진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분석해 수집데이터 목록, 데이터 형식, 분석 방법 및 시각화 등을 표준화했다.

이번에 구축된 분야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분석한 빅데이터 150개 과제 중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행정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로 민원, 공동주택, 관광(지역관광지/축제), CCTV, 교통(버스), 근로감독 등 6종이다.

지자체 등 이용기관은 표준분석모델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빅데이터 공통기반시스템(혜안)에 탑재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박성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은 “표준분석모델을 2017년도 이후에는 전 부처 및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분야 빅데이터 분석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대국민 서비스개선 및 계층별 맞춤형서비스 개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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