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IT분야 경력 쌓아온 전자·통신·비즈니스 컨설팅 및 경영 전문가

▲ 조범구 시스코 코리아 신임 대표
[아이티데일리] 시스코 코리아는 조범구(54) 전 삼성전자 전무를 시스코 본사 부사장 겸 한국 지사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액센츄어, 시스코,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기업에서 IT분야 경력을 쌓아온 전자·통신·비즈니스 컨설팅 및 경영 전문가다. 89년 액센츄어에 입사,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IT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 팀을 이끌었다. 이후 약 1년간 중국에서 톰슨전자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는 액센츄어의 아태지역 첨단전자산업 부문 대표직을 겸임하며 가전 소비자 전자 산업 전반을 총괄했다.

2009년 6월에는 시스코 코리아에 합류, 재임 기간 동안 송도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개발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 측은 그가 이번에 시스코 코리아 대표로 다시 합류함으로써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2011년 12월부터는 삼성전자의 B2B 부문을 맡아 전사 B2B 솔루션 센터 및 모바일 B2B 팀을 이끌었으며, 글로벌 B2B 비즈니스 팀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삼성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들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주요 산업계 및 정부기관들의 주요 사업들을 진행시킨 바 있다.

조범구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스코 코리아에서의 근무는 1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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