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기능을 강화한 파나소닉의 노트북 '터프북 CF-30'가 최근 출시 됐다.


▲ 파나소닉 ‘터프북’





파나소닉의 터프북 시리즈는 충격과 먼지 등에 강한 제품으로, 특히 빗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이 노트북을 90cm 위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뜨려도 안전하고, 분당 10mm의 강수량에도 끄덕 없다.

이 제품들은 중공업 현장 및 건설현장 근로자 및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본체의 주요 부분을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보호하고 하드디스크의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충격흡수 물질과 함께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했다. 외관 부분은 고무 패킹으로 처리했다. 내진 기능도 탑재해 달리는 차 안에서 데이터 손상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뜨거운 열과 혹한에도 강하다는 게 파나소닉의 설명이다.
주요 접합부분을 특수 실리콘으로 코팅한 것이 물과 먼지에 강한 비결이다.

'터프북 CF-30'은 산업현장의 일꾼들을 고려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햇빛 아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1000cd/m2의 밝기와 고투명도 완전평면 13.3인치 LCD를 장착했다. 그 외 블루투스 기능 및 하드 디스크 암호 설정 기능, 무선랜 기능 등이 있다. 배터리 수명은 약 8시간이며, 무게는 3.8kg이다. 가격은 550만원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