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우아성한의원이 건강관리 및 성조숙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케어콜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우아성한의원이 설립한 케어콜센터는 전문의가 직접 아이들을 비롯해 가족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건강관리 및 성조숙증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가족 치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튀김이나 볶음요리 대신 구이나 찜 요리 위주로 먹을 것’, ‘식사는 규칙적인 시간에 할 것’, ‘먹은 만큼 움직이고 운동할 것’ 등 가족 구성원 전체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은 “성조숙증은 만 8세 이전의 여자아이나 만 9세 이전의 남자아이에게서 사춘기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성징이 이른 시기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가슴 멍울, 음모, 초경, 변성기 등을 대표 증상으로 한다.

해당 증상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되지 않을 시 성장판이 일찍 닫혀 본래 성장할 수 있는 기대치까지 성장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또래와는 다른 신체 변화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유발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조숙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자극적인 TV나 인터넷 등이 주요 유발 원인으로 지목된다”며 “이 치료는 아이에게만 국한되기보다 가족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유효하다. 이에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비만 예방 식단, 운동 등으로 가족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감으로써 성조숙증 치료와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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