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한 대에서 여러 개의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 서버(Virtual Server) 2005’가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버추얼 서버 2005’는 윈도우 서버 2003 플랫폼용 가상 컴퓨터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개발, 기존 응용 프로그램의 마이그레이션, 서버 통합 시나리오의 운영 효율성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버추얼 서버 2005 도입으로 서버 배분과 관련된 시간을 50~95%까지 줄일 수 있고, 통합 효과로 실질적인 서버 대수를 50~8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본부 서버 제품군 총괄 김성재 이사는 “버추얼 서버 및 버추얼 PC가 제공하는 가상환경은 다양한 IT 환경 구현과 사전 구성 및 테스트가 가능해 IT 투자비용 절감과 안정성 있는 시스템 개발 및 도입에 효과가 크다”며 “특히 서버용 운영체제는 교체시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이나 효율성 등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아 버추얼 서버 2005의 유용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T 관리자와 기술지원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버추얼 서버 2005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버 통합 방법 및 버추얼 서버 2005에 대한 기능과 활용방법이 소개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버추얼 서버 2005 RC 버전을 웹사이트(www.microsoft.com/korea/windowsserversystem/virtualserver/evaluation/rceval.asp)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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