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용 PMP 수요가 판매 견인, 회사 전체 매출의 40% 차지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유연식)는 T43 후속 모델로 지난 1월 출시한 멀티미디어 전자사전 T43 DIC의 4월 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1월에 2,700대, 2월 7,500대, 3월 19,500대로 나타났다.
디지털큐브는 판매 호조의 요인으로 "컨버전스 시대에 맞는 '고기능, 고사양'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사전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원어민, 영어 발음지원, MP3P/보이스레코더/동영상 기능 지원 등 '학습용 PMP'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디지털큐브는 이러한 T43 DIC의 판매호조에 따라 전자사전의 매출 비중이 40%까지 상승하고, 기존 PMP와 내비게이션 등의 매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현재 디지털큐브는 EBS, YBM시사, 메가스터디 등 주요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멀티기능이 강화된 전자사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큐브 손국일 대표는 "앞으로는 e-러닝의 흐름에 맞춘 학습용 PMP 단말기를 특화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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