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리더십 확보 추진

▲ 임준형 KISA 차세대주소산업팀장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아·태지역인터넷주소협의체(Asia Pacific Top Level Domain Association, APTLD) 신임이사로 임준형 차세대주소산업팀장이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APTLD는 아태지역 국가 도메인 관리기관 간 협력을 통한 인터넷 정책개발 및 국가도메인 관련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98년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기구이다.

임준형 APTLD 신임이사는 2018년까지 아·태지역 국가 인터넷주소 정책 개발, APTLD 회원국 간 우수사례 발굴·공유,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등 국제회의 내 아·태지역 입장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KISA는 국제 인터넷주소 관련 논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APTLD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5년 2월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와 업무협약을 맺고 IPv6 전환 기술을 전수하는 등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임준형 KISA 차세대주소산업팀장은 “아·태지역 신흥국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인터넷주소자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사 활동을 통해, 국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과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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