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에 브루스 시젠 전 어도비 CEO 선임, 아닐 차크라바티 CEO로 정식 임명

▲ 인포매티카 브루스 시젠 회장(왼쪽), 아닐 차크라바티 CEO

[아이티데일리] 인포매티카(한국지사장 정연진)는 전 어도비 CEO인 브루스 시젠(Bruce Chizen)을 회장으로, 아닐 차크라바티(Anil Chakravarthy)를 CEO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닐 차크라바티는 지난해 8월부터 인포매티카의 CEO 대행(Acting CEO) 역할을 맡아 ‘인포매티카 v10’ 및 ‘인포매티카 빅데이터 매니지먼트’ 등 여러 주요 제품을 출시했다. 인포매티카에는 지난 2013년에 총괄부사장 겸 CPO로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10여년간 시만텍에서 경영업무를 담당했다.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브루스 시젠은 지난해 8월부터 인포매티카 이사회 이사이자 특별고문으로 활동해왔으며, 경영진과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해 협력하면서 대표 역할을 수행 예정이다. 이전에 어도비시스템즈의 CEO로 재직하는 동안 다각화된 SW기업으로 변모시키면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어도비의 수익을 3배로 끌어올린 바 있다. 현재는 보이저캐피탈의 벤처파트너이자 퍼미라펀드의 수석고문이며, 오라클, 시놉시스, 앤세스트리닷컴, 차지포인트 등에서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브루스 시젠 신임 회장은 “아닐은 인포매티카에서 차별화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2016년을 위한 입지를 잘 다질 수 있었다. 아닐은 변화와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인포매티카를 이끌어줄 최적의 CEO이며, 그의 리더십으로 인포매티카의 성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