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용카드번호를 비롯해 은행계좌번호 등의 신용정보가 피싱(phishing)을 통해 유출되는 사례가 영어권, 비영어권을 망라하고 해외권 주요 은행을 비롯해 온라인 상거래 업체 등에서 발생, 피해가 예상된다.
인터넷 피싱은 개인 사용자의 정보를 빼가기 위해 해커들이 합법적인 회사의 웹사이트나 이메일로 위장해 개인 사용자들을 속여 사용자들의 이름이나 비밀번호, 신용카드번호와 같은 은밀한 정보를 빼가는 수법이다.
트렌드마이크로의 통계에 따르면 8월중 인터넷을 통한 금융 사기의 표적이 됐던 상위 5개 은행은 씨티은행을 비롯해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 US은행, 선트러스트 은행, 이베이 전자결제 자회사인 페이팰 등이었다. 특히 시티은행이 39.88%, US은행이 47.47%의 공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