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아카데미 및 데이터 기업 해외진출 사례집도 발간

▲ 빅데이터 아카데미 2015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이 ‘빅데이터 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및 해외진출 성과발표회’를 18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래부 ‘2015 데이터 매직 위크(Data Magic Week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DB진흥원은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과정, 빅데이터 기획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6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해 교육생 214명이 직접 수행한 34건의 빅데이터 파일럿 프로젝트 중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4개 사례에 대한 시상과 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메르스 확산과 국내 경제의 연관관계, 맞춤형 어린이집 추천 서비스 등에 대한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빅데이터 서비스·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과 시맨틱 검색솔루션의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했고,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테라스트림을 기반으로 11개 라인업을 활용한 현지화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K-글로벌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참여한 티맥스소프트, 웨어밸리, 엔코아, 알티베이스,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윕스, 비아이매트릭스, 바넷정보기술, 데이터뱅크시스템즈, 피앤피시큐어 등 11개 기업의 해외진출과정을 다룬 사례집 ‘내디딜 용기(한(韓)걸음이면 충분해)’도 발간, 배포됐다. 이 사례집에는 11개 기업의 대표·임원들이 직접 겪었던 해외 비즈니스 과정, 실패극복 사례, 현지화 성공 전략, 해외 협력 파트너 인터뷰, 올 한해 주요 성과 등이 수록됐다.

이영덕 한국DB진흥원장은 “빅데이터는 ICT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산업 수요에 기반 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산 빅데이터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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