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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클라우드 시대,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 선택 가이드차형건 지란지교소프트 부장

   
▲ 차형건 지란지교소프트 부장

[컴퓨터월드] 지난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대한민국 역시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대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한국IDC는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1,984억 원의 규모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로 엄청난 규모가 아닐 수 없다.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되며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하는 이른바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대가 도래했고, 수많은 기업들은 더 이상 업무용 문서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으며, USB나 외장하드 등을 사용해 파일을 보관하지도 않는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이제 기업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실제로 수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해 높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중소기업, 왜 클라우드인가?

그렇다면 클라우드 기술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필자는 그것을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클라우드가 가진 다양한 장점들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상용화 된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중소기업을 위한 것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첫 번째 장점은 비용의 절감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별도의 서버를 구입하거나 구축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예산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할 수 있다. 유지나 관리에 대한 비용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직접 서버를 관리할 뿐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유지 보수까지 책임진다.

두 번째는 장점은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야흐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BYOD 시대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BYOD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가 가진 확장성으로 여러 서비스들의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마지막은 보안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도입에 앞서 보안을 걱정한다. 하지만 최근 보안 기능이 적용된 기업용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오히려 안전한 파일 관리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종류와 형태도 천차만별, 선택은 어떻게?

현재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로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도입에 앞서 기업의 환경과 예산, 도입목적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있다면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1. 용도의 적합성
현재 출시된 서비스들은 서로 비슷하지만 각자 조금씩 상이한 기능들을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춰 편의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관리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파일 사용 제한이나 로그추적 등의 보안 기능이 강화된 제품도 있다.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먼저 파악하고 용도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안전성/신뢰성
안전성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저장되는 데이터들의 암호화 여부 등 외부에 중요 데이터를 맡겨야 하는 클라우드의 특성상 제공되는 서비스와 기능에 대한 안전성은 물론 제공 업체의 기업 신뢰성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3. 사용자 편의성
기업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일 것이다. 따라서 도입 전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사용 및 관리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령 새로운 기기에서 급하게 파일을 열어보려는데 복잡한 설치 과정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4. 확장성
보다 다양한 업무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가 제공하는 확장성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단순히 파일을 보관하는 스토리지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여타 서비스들과 연동이 가능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파일을 프레젠테이션 전용 앱과 연동해 영업이나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거나, 비콘(Beacon)과 연동해 회의실, 사무실 등 특정 장소 내 사람들에게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파일이나 폴더를 공유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의 확장성은 곧 업무의 확장을 뜻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입보다 중요한 것은 활용

대부분의 제품 및 서비스에 해당되는 말이지만, 클라우드 역시 도입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활용이다. 클라우드는 중소기업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빠르게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물론 앞서 말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한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박스(DirectCloud-BOX)’를 도입한 고객사들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며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체감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이보다 더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

종종 IT 관련 제품을 도입하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아무리 우수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용지물과 다름이 없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당사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입 즉시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들을 위한 탁월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한 번에 큰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한 번 도입해 놓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의 부담도 가질 필요 없다.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여 쓰다가, 필요 없으면 중단하면 그만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저비용 고효율이 절실한 중소기업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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