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프로프레임에 대우정보 제조 생산 모듈 결합

티맥스소프트의 프레임웍 기반에 대우정보시스템의 제조생산 업무 모듈이 결합돼 새로운 솔루션이 개발될 전망이다.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티맥스소프트 본사에서 대우정보시스템 (www.daewoobrenic.com) 정성립 회장과 티맥스소프트(www.tmax.co.kr) 김병국 사장 등 양사 대표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주문에 따라 생산되는 ‘수주형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제조 생산 전반에 적용되는 ERP 솔루션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 사업역량을 합쳐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협력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웍을 제공하고 시스템 공통모듈 개발과 ERP솔루션 패키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해당 산업에 필요한 설계관리, 자재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의 업무모듈 개발을 주로 맡는다.
또 개발된 솔루션 패키지를 토대로 고객 발굴, 수주를 위한 영업, 솔루션의 시연, 프로젝트 인력 소싱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다.
티맥스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웍인 ‘프로프레임’은 지난해 신한은행과 SK텔레콤 차세대 시스템(NGM)의 성공적 구축에 이어 농협중앙회, 대우증권 등 초대형 사업들을 연이어 수주, 구축 완료했거나 현재 구축중인 고객수가 20개사이다.
티맥스소프트 김병국 사장은 “각 산업별로 기간계 시스템에 도입할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선두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제조산업에서 최고 역량을 갖춘 대우정보시스템과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함께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동반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정보시스템 정성립 회장은 “우리는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대한 SI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솔루션을 확보하고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국내외 대표 IT서비스 기업으로서 내실을 키우고 있다”며 “제조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티맥스소프트와 협력해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기반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성규 기자 sky@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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