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통합업무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수주

현대정보기술이 삼성SDS에 넘겨줬던 KT&G의 통합업무시스템 및 유지보수 업무를 3년만에 다시 되찾아 맡게 됐다.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 www.hit.co.kr)은 KT&G의 통합업무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 2010년까지 향후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는 삼성SDS, LG CNS, 현대정보기술 등 대형 IT서비스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IT업계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대해 기존 KT&G 시스템 통합(SI) 수행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으로 기술평가에서 1위를 하는 등 과거 2001년 업무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을 담당했던 사이트를 3년 만에 되찾는 성과를 일궈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 업무 범위는 KT&G의 전체 전산시스템 운영, ITO 개념의 유지보수 체계 도입, 응용프로그램 신규개발(업무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요구사항), 서비스데스크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에 아시아 최초로 취득한 IT서비스관리부문 국제 표준 ISO 20000 인증 및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ITSM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연계된 전략적 의사결정과 전략의 효과적인 실행 및 피드백을 통한 고객사의 IT서비스 품질향상, 경쟁력 향상 등의 가치창출을 위해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 이영희 사장은 “선진 ITSM 운영체계와 소프트웨어공학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의 전산 운영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고객사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성규 기자 sky@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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