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MP 업체인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유연식)가 펌웨어 논쟁에도 불구하고 PMP 판매율 1위 자리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www.danawa.com)가 지난 1월 실시한 ‘2007년 인기 PMP 조사’에서 디지털큐브의 I-STATION T43 Standard(30GB)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I-STATION T43 Standard 제품은 내장형 지상파 DMB 수신기를 장착했으며, 듀얼맵 모드, 안전운전 도우미 등 네비게이션 기능과 더불어 모바일 전용 OS인 큐토피아를 장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나와의 정송현 MD는 “동영상 서비스에 그쳤던 1세대 PMP와 달리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2세대 PMP를 가장 먼저 선 보인 점이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큐브는 지난해 출시된 T43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되자 T43 TPEG, T43 DIC등 다양한 후속 모델을 연달아 출시했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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