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후지쯔 윈도우 비스타 지원 PC 출시


▲ HP가 출시한 윈도우 비스타 지원 데스크톱PC '터치스마트'





지난 1월 31일 일반 소비자용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됨에 따라, 이를 탑재한 PC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HP가 윈도우 비스타를 지원하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 제품군을 발표한 데 이어,후지쯔도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한 노트북 PC 5종을 출시했다.
HP 신제품 컨셉의 핵심은 ‘터치스크린’이다. 제품 개발 시 윈도우 비스타의 신기술을 가장 잘 활용 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터치스크린이 그 해답이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출시한 데스크탑 ‘터치스마트’(사진)는 스크린 안에서 메모지를 손가락으로 드래그해 달력에 붙이는 형식으로 일정 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캘린더’ 및 역시 손을 이용해 간편하게 사진을 편집 할 수 있는 ‘포토스마트터치’ 등의 기능이 있다.
노트북 PC tx1000은 모니터 회전이 가능해, 180도 접으면 평면 LCD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크린 위에 펜으로 노트 필기를 할 수 있다. HP는 이를 두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 개념을 제품에 도입”했다고 설명한다. HP는 그 외 공간 활용력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의 파빌리온v7000 시리즈도 발표했다.
후지쯔의 신제품군은 P시리즈 1종, A시리즈 2종, S시리즈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P7120은 P7230의 후속 모델로,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LCD 상단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A시리즈는 15.4인치 와이드 슈퍼파인 LCD 스크린으로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용 제품이다.
S시리즈는 ‘SXGA+’ LCD를 채택, 서브노트북으로서는 뛰어난 해상도를 갖추었다.
이 밖에 삼성전자도 30여종 신제품을 대거 출시, 지난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LG전자, 도시바, 주연테크 등도 이미 새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거나,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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