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박근식)가 ‘IT 서비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IDT는 3일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기존 IT 서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는 것. 즉 기존 업무 체계는 물론 전략체계, 지원관리 체계, IT 개발 체계, IT 운영체계 등을 기본부터 바꿔 IT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국내 15대 IT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

이번 프로젝트는 금호그룹 IT 서비스 향상을 위한 차세대 IT 통합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2단계를 거쳐 추진된다. 즉 1단계(2004.9∼2005.1)는 ITSM 인프라 구축, 즉 IT 서비스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정비 구축한다. 2단계(2005.2∼2005.12)는 1단계에서 구축된 서비스 인프라를 조직 내부에 확산시키고 정착시켜 국제적인 인증을 받는 내재화 및 대외 인증 사업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IT 프로세스 관리와 BPM을 통합한다는 측면에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그 성공여부에 따라 다른 SI 업체들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컨설팅 전문업체인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이 맡았다. <이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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