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aS 및 DBaaS 시장공략 본격화

▲ 이형배 한국오라클 신임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한국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DB) 사업부 신임 부사장에 이형배 전무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형배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 1994년 AT&T를 시작으로 BMC소프트웨어, 스탤런트코리아의 영업 및 비즈니스 총괄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2007년 한국오라클에 합류, 2010년 오라클 DB부문 금융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DB사업부 수장으로 임명돼 사업부를 이끌어왔다.

한국오라클은 이형배 부사장의 승진 인사를 통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특히 PaaS 사업부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이형배 부문장 취임 이후 한국오라클 DB사업부는 PaaS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며 최근 2분기 연속 아태지역에서 최고 성장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6월 시작한 2016 회계년도에 퍼블릭 클라우드인 PaaS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DBaaS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이형배 부사장은 클라우드 및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PaaS 및 DBaaS 부분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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