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전문업체인 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 www.tek.co.kr)는 지난 2일 영국 브이퀄사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소비가전, 비디오 장비, 휴대폰 등의 업체에게 차세대 비디오 표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텍트로닉스는 이번 제휴로 네트워크 운영 및 장비를 위한 솔루션 확보가 가능해졌다. 브이퀄은 자사 제품의 판로를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비디오 압축 표준은 전통적인 압축 표준보다 넓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영상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텍트로닉스 박영건 대표는 "브이퀄이 가진 기술로 텍트로닉스 고객들은 여러 가지 압축 알고리즘과 다양한 실행값을 비교,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비디오 표준 테스트를 위한 최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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