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사용이 간편한 보급형 스캐너 ‘HP 스캔젯 3770’을 출시했다. 신제품 스캐너는 가격이 10만원 선으로 저렴하지만, HP의 고급형 기술력을 적용한 실속형 제품이다.

최대 1200×2400dpi의 해상도와 48비트 컬러의 스캔 품질을 제공하며, 특수 고안된 투명필름어댑터가 덮개 안쪽에 붙어있어 2장의 네거티브 필름과 2장의 슬라이드도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25초 만에 4×6인치 사진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10초 이내의 고속 스텐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을 한 번에 스캔해 각각 별도의 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 다량의 이미지 스캔 시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HP가 번들로 제공하는 HP이미지 존 소프트웨어를 통해 빛바랜 사진 같은 이미지에 대한 복원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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