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최근 IDC가 발표한 시장 조사 자료를 인용, 40분기 연속적으로 워크스테이션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썬이 워크스테이션 시장 출하량 및 매출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IDC 분기별 워크스테이션 관련 조사 자료인 큐브에 따르면 썬은 판매 물량 기준 시장 점유율 71%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유닉스/RISC 플랫폼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썬은 블레이드 1500 및 2500 워크스테이션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유연한 가격 옵션을 통해 AMD 옵테론 기반의 선 자바 워크스테이션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썬의 네트워크 시스템 그룹의 존 포울러 부사장은 "썬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술력과 우수한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10년 동안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왔다"라며 "썬은 시장 점유율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썬 블레이드 1500, 2500과 AMD 옵테론 기반 썬 자바 워크스테이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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