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고성능 이점 내세워 관공소, 대학 등 집중 공략 계획


▲ 미드레인지급 기가비트 스위치인 '쓰리콤 스위치4500G'





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 www.3com.co.kr)은 기존 5500G 하이엔드급 스위치와 유사한 성능을 지원하면서 저렴한 가격의 미드레인지급 기가비트 스위치인 ‘쓰리콤 스위치4500G(3Com Switch 4500G)’을 출시했다. 특히 최근 10, 100메가비트 스위치를 사용해 온 사용자들이 10기가비트로의 업그레이드 및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요구가 높은 추세기 때문에 이 제품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쓰리콤 스위치 4500G는 기가비트급 속도와 함께 동적 레이어3 라우팅과 다양한 기능의 레이어2 스위칭 능력을 제공하며, 보안 네트워크 통합 환경을 고려중인 중소기업에게 특히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쓰리콤은 설명한다.
이 제품은 음성 트래픽의 우선순위를 자동적으로 부여하기 위한 지능적인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제공하며, IP 전화와 무선 액세스 포인트 혹은 다른 802.3af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 음성 VLAN(Auto voice VLAN) 할당 기능을 탑재해 음성 시스템의 설치, 추가 등 변경 작업을 간소화시켜 준다. 이 밖에도 24포트와 48포트 모델로 공급되는 쓰리콤 스위치 4500G는, 서버간 연결과 업링크에 사용 가능한 4개의 유연한 10G 포트와 함께 최대 32개의 장치까지 연결 가능한 스태킹(clustered stacking)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4500G 스위치뿐만 아니라 4200, 5500 스위치에도 적용돼 효율적인 중앙집중관리를 가능하도록 한다.
쓰리콤은 이 제품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스위칭 포트폴리오를 보다 세분화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쓰리콤은 저가 고성능의 강점을 내세워 10G 백본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은 관공소, 대학 캠퍼스 및 초중고 학내망 등을 중심으로 4500G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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