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몽골, 페루 등에 수출…평가 좋아 성공가능성 높아

 
[아이티데일리] 3D 공간정보 SW 전문기업 이지스(대표 김성호)가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독자적으로 시도한다. 이지스는 3D 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가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자사 독자 기술로 개발한 패키지 SW가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지스는 지난 2009년부터 알제리 통합관제시스템을 비롯해 몽골 위성영상관리시스템, 트루크메니스탄 UCT사업 등 매년 해외시장에 꾸준히 수출을 해 왔고, 올해도 알제리 실내외 관리시스템, 페루 마추피추 사원 3D 개발 프로젝트 등에도 수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동안 이지스는 이 같은 해외 수출 프로젝트를 제3의 기업 또는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략해 왔지만, 앞으로는 직접 진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지스는 3D 엔진을 갖고 있는 만큼 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형태로 지원할 수 있어 수출가능성이 그만큼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지스는 별도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는가 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이지스는 지난 2001년 2월 설립돼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을 때까지,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지 않을 만큼 꾸준한 성장세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는 약 67억 원의 매출실적과 11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억 원을 매출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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