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 기능 강화 및 열린 소통인사 추구 강조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신임 원장에 서병조 고려대학교 초빙교수가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병조 원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5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단장 및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실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초대 운영지원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로서 국가정보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서병조 원장은 23일 취임식에서 “최근 정보화 환경변화는 초연결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세계 최고의 정보화 정책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열린 소통인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가(Giga) 인터넷 구축 △정보통신 융합서비스 개발 △첨단 u-IT 공공서비스 확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미래전략센터와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ICT기반 안전사회 구현과 정보화 역기능해소 △정보화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나라 기업의 IT수출 지원 등을 핵심 전략과제로 제시했다.
NIA 측은 서병조 원장이 취임 직후,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빅데이터 시범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등 원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현기 기자
hkyoon@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