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베이스, 'AP BI솔루션 센터' 설립지로 한국 고려 중
존첸 CEO 방한해 '사이베이스 IQ솔루션 센터' 설립 검토 밝혀

"사이베이스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BI솔루션 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설립지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국을 방문한 사이베이스 CEO이자 사장인 존 첸 회장은 "중국에서는 관계형DB 시장이 한국에서는 분석적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등 아태지역에 사이베이스IQ의 수요가 높아 '사이베이스 IQ솔루션 센터(가칭)'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경우 지사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다 모바일이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앞서가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센터 설립지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첸 회장은 "사이베이스IQ 솔루션 센터는 일종의 컴피턴시 센터(Competency Center)로 아태지역 국가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출발해, "AP지역에서의 사이베이스 비즈니스 규모와 연계해 투자가 진행될 것이며, 투자 규모는 1천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우선 고려 대상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존 첸 회장은 "전사적데이터웨어하우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모바일, RFID 등에 대해 한국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사이베이스와 협력할 수 있는 부문이 많다"면서 "오는 11월 APEC 개최를 전후에 센터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티바이러스 업계 줄줄이 사령탑 교체
안철수 퇴임, 하우리 권석철 사장 해임, 트렌드마이크로 새 지사장 선임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한국트렌드마이크로 등 국내 주요 안티바이러스 업체들의 사령탑이 줄줄이 교체되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달 18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안연구소 설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995년 창립 후 10년 동안 CEO를 맡아온 안철수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김철수 부사장이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사장은 앞으로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에 주력해 주주와 직원, 고객을 위한 선진 지배구조를 만들고 회사의 큰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임 사장에 오른 김철수 사장은 "앞으로 창립자인 안철수 전 사장의 투명경영 방침과 건강하고 정직한 기업가 정신을 이어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편, 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의 해를 달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수 신임 사장은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회사 운영 및 국내 사업 전반을 책임져왔다.
최근 대표이사의 2004년 경영과 관련해 행한 자금거래 신뢰성 훼손 등을 이유로 코스닥 시장 퇴출 위기에 몰린 하우리는 지난달 21일 비상대책위원회 및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고, 권석철 전 대표이사의 해임안을 상정해 퇴임을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정호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정호 신임 사장은 일단 회사 정상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한편, 하우리는 코스닥증권 시장의 상장폐지 시장 조치에 대해 지난달 23일 '주권 상장 폐지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으며, 4월 중순 이전에 최종 판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최근 새로운 수장으로 최성환 전 인터시스템즈 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최성환 사장은 2005년 3월초까지 전 인터시스템즈에서 근무했으며 한국매크로미디어 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신임 CEO 선임으로, 영업, 프리 세일즈 테크니컬(Pre-Sales Technical) 조직 등 고객 접점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며, 대외적으로는 채널 강화, 신규 서비스 런칭 등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IMDS는 세계 유일의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
EDS 'IMDS'비즈니스 중책 2인 방한, 자동차 업체 대상 'IMDS' 홍보 펼쳐
EDS의 IMDS(International Materials Data System) 비즈니스의 총괄 책임자인 프랭크 노테봄(Frank Nottebom)씨와 제품 개발 총괄인 피터 뮐러 (Peter Mueller)씨 등 2명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삼성르노, GM 대우 등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IMDS의 홍보를 펼쳤다.
IMDS는 수십만여종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의 생성에서 최종 폐기 까지 부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노테봄 씨는 "IMDS는 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웹 환경에서 중앙집중식으로 운영되는 이 플랫폼은 표준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모든 부품 공급자나 완성차 업체 등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어 "유럽 연합은 WEEE, RoHS, ELV와 같은 환경 규제와 관련된 법규를 제정해 앞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로서는 환경 유해 물질의 파악과 대체 결정, 폐차의 부품 회수와 재활용 등의 정보를 자동차 업체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IMDS"라고 설명한다.
노테봄 씨의 말에 의하면 IMDS는 유럽연합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환경 규제에 대비하는 방안으로 정보 수집 관리 솔루션의 개발을 EDS에게 제안해 개발한 것으로 현재 16개 자동차 회사들이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4년 1월부터 현대기아자동차 이를 사용하고 있다. 노테봄 씨는 "유럽에 자동차를 수출하려는 한국 업체들도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는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보안업체 인수하거나 합작회사 설립하겠다"
라드웨어 로이 지사펠 CEO 방한해 강한 국내 사업 확장 의지 표명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라드웨어 본사의 로이 지사펠 CEO는 지난달 15일 기자들과 가진 사업전략 발표 자리에서 "한국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국내 보안업체를 인수하거나 합작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대상 분야는 현재 라드웨어의 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분야나 이벤트 관리, 시트릭스 기반의 CRM 보안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될 것이라는 것이 지사펠 CEO의 설명이다.
지사펠 CEO는 "올 초 기존의 한국 지사를 공식 자회사인 독립 법인으로 탈바꿈 시킨 것도 본사의 한국 시장 주력 의지를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 법인에 인력 확충 등 지속적인 투자를 벌일 뿐 아니라, 인수 등으로 자체 R&D 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리케이션 스위치와 보안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라드웨어의 사업 비전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로이 지사펠 CEO는, "올해에는 특히 IPS 공급에 힘을 쏟을 예정이며, 캐리어 사업자와 대기업 고객을 위해 첨단 성능과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장비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SMB 시장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는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라드웨어는 올해 차세대 멀티기가급 하이엔드 플랫폼인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Ⅳ(AS Ⅳ)와 로우엔드 모델의 IPS를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중소기업 및 지사에 적합한 장비인 '링크프루프 브랜치'에 IPS와 VPN 기능을 통합했다.
지사펠 CEO는 또한 최근 시장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VoIP와 DB 보안 등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의 신규 보안 투자를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멋지게 만든 우리 학교 자원봉사 홈페이지, 꼭 한번 놀러오세요."
'2004 전국 학교 학생 인터넷 경연대회' 시상식 열려
교육인적자원부와 SK텔레콤, SK네트웍스가 공동 주최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하는 '2004 전국 학교 학생 인터넷 경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달 21일 서울 SK T-타워에서 열렸다.
'전국 학교 학생 인터넷 경연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의 정보화 촉진 및 사이버 문화 정립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IT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
특히 2004년에는 '학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을 주제로 잡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사회의 소외된 이웃 등 도움이 필요한 영역을 돌아보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교육인적자원부 김영식 차관과 한국YMCA 이학영 사무총장,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부문과 학생부문에서 각각 대상(교육부총리상)과 금상, 은상, 특별상이 주어졌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주변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의 열정과 능력이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성장해 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04년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1월 28일까지 참가 신청 및 작품 접수를 받았으며, 모두 568개 팀(학생 452팀, 학교 116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학교 7팀과 학생 21팀 등 모두 28개 팀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들은 3월 31일까지 온라인 갤러리(http://contest21.sktelecom. com)에 전시되었다.

신세계 I&C '제 1회 굿 I&C 탁구 대회' 열어
신세계I&C는 구로동 사옥 강당에서 '제1회 Good I&C 탁구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에 걸쳐 예선전을 치르고 올라온 선수들은 24일 대망의 결선을 치렀다.
이상현 사장은 "여러분 덕에 십 수 년 만에 탁구채를 쥐어봤다"면서 "탁구대회 같은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세계I&C는 이상현 사장 취임 이후 조직활성화와 단합을 위해 매월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활동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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