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이기동 박사
IEEE 아·태 우수 신진연구자상 수상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최근 디지털방송연구단 광대역무선멀티미디어연구팀의 이기동 박사가 IEEE 산하 정보통신 소사이어티(Communication Society) 아시아 태평양위원회가 선정한 제2회 Asia Pacific Young Researcher Award (우수 신진 연구자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박사가 수상하는 우수 신진연구자상은 IEEE(미국 전기전자공학회) ComSoc AP Board에서 3년마다 한 번씩 선정하는 상으로 기존에 발표한 논문과 연구 실적이 뛰어난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2001년 KAIST에서 최적화이론(산업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ETRI에 입사, 선임연구원으로 활발히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이기동 박사는 미국의 저명한 IEEE 학술지 등에 2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했으며 주파수자원관리를 위한 최적 스케쥴링의 연구가 뛰어나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외에 10여건의 특허를 등록 또는 출원 중이며, 저명한 IEEE Wireless Communications Magazine에 위성통신분야 특집의 Guest Editor와 IEEE Globecom 무선통신심포지엄의 Technical Program Committee (TPC) 멤버로 활동 중이다.

"내년 아태 지역 매출의 20%는 한국에서"
오라클 앨런 페인 부사장 방한, 한국 금융권 영업 강화

피플소프트를 인수한 오라클이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서비스 담당 앨런 페인 부사장은 지난달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금융권 시장의 중요성과 영업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앨런 페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시장이며, 금융서비스가 첨단화 되어가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중국, 인도 등의 다른 시장에서 선진적 사례로 활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오라클이 한국시장에 관심을 두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라클은 내년 아태 지역 매출의 20%를 한국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의 은행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모든 솔루션을 갖추고 한국 금융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라클은 바젤II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인 '리스크 컨트롤 매니저', 사베인즈-옥슬리 법안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통제관리 시스템인 '인터널 컨트롤 매니저', 금융 업무에 특화된 데이터 모델을 지원하는 '파이낸셜 콘솔리데이션 허브', 금융업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관리하는 '파이낸셜 서비스 어카운팅 허브', 리스관리 툴인 '리즈 매니저' 등 다섯 가지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한 피플소프트의 제품에 한국어 포트를 오는 6월부터 제공, 한국 금융 고객들에게 피플소프트의 HRM, CRM 등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피플소프트의 합병을 통해 한국 금융 기업들은 오라클의 제품뿐 아니라 피플소프트의 제품 역시 완전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피플소프트의 고급 인재를 오라클이 95%이상 흡수하게 되었다는 점은 금융 산업 공략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통합의 일환으로 오라클은 '프로젝트 퓨전(Project Fusion)'을 통해 J2EE의 준수를 기반으로 피플소프트와 JD에드워즈 제품의 장점만을 따온 통합 솔루션을 싱글 버전의 소프트웨어로 출시할 계획인데, 2007년에는 각각의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2008년에는 퓨전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라는 통합 버전의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까지는 JD에드워즈와 피플소프트의 제품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 시장의 '데이터시큐어' 마케팅과 영업에 전폭적인 지원 펼칠 것"
밥 아다 인그리안 아시아퍼시픽 영업총판 대표 방한
미국 DB보안 솔루션 업체 인그리안이 하드웨어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솔루션 '데이터시큐어'로 한국 DB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그리안의 밥 아다 아시아퍼시픽 영업총판 대표는 지난달 3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품 판매와 영업,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파트너인 한국전자증명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국내 은행과 보험사, 통신 및 기업 시장을 집중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데이터를 손실했거나 문제가 생긴 고객들에게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밥 아다 대표는 "기존 보안 기술로는 네트웍 망에서 데이터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은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등 고객 정보는 공격받기 쉬운 취약점을 갖고 있어 차별화된 데이터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주요 정보를 보호하는 인그리안의 '데이터시큐어'는 하드웨어 기반으로 구현되어 서버마다 솔루션을 설치해야하는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컬럼레벨의 DB 암호화를 제공하는 현재까지 유일한 솔루션이다.
단일 장비에서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제어, 보안 키(key) 관리를 모두 수행하며, 표준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사용해 웹, 애플리케이션, DB,서버에 모두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가 저장 중이거나 이동 또는 사용 중에도 보호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이 제품을 공급하는 한국전자증명원은 현재 SI업체와 협력하거나 직접 영업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지방에 4개 협력사를 구축해 영업 및 기술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데이터 시큐어'의 편리성과 높은 보안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6~7월 중 국내 공공기관과 유수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MS 신임 사장에 유재성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하순부터 사장 권한 대행을 맡고 있던 유재성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국MS의 유재성 신임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LG를 거쳐 1994년 한국MS에 입사했다. 대기업 영업 대표와 라이선싱 채널 담당, MSN 담당, 마케팅 총괄 임원 등을 거쳐 지난 2월 22일부터는 일반기업고객 솔루션 및 파트너그룹(Small and Midmarket Solutions & Partner Group ; SMS&P) 총괄 임원직을 맡으면서 사장 권한대행을 수행해왔다.

대상정보기술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2005 iTOP 파워캠프' 행사
대상정보기술이 지난 5월 20일부터 이틀간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iTOP 운동' 실천의 하나로 전 임직원이 참여해 산정호수에서 2005 iTOP 파워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명성산을 팀별 과제를 해결하면서 정상까지 완주하고, 이어 대상정보기술인의 화합의 밤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역동적이고 신바람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iTOP 운동의 'i는 내가먼저(I), T는 오늘부터(Today), O는 주인의식을 가지고(OwnerShip), P는 열정으로 변화를 실천하자(Passi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MS 윈도우즈는 고객 가치 창출 위한 최고의 입증된 플랫폼"
MS 플랫폼 전략 담당 마틴 테일러 전무, '레드햇보다 보안성 높다'주장
마이크로소프트의 마틴 테일러 플랫폼 전략 담당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플랫폼은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 복잡성 감소 및 총소유비용 절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최선의 방법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가치 창출 위한 최고 수준의 입증된 서버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2005 세계 ICT 총회 참석차 내한한 마틴 테일러 전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안, 신뢰성 등의 분야에서 오픈소스 및 리눅스에 대한 환상을 아직도 갖고 있을 수 있지만, 실상을 알면 그럴 수가 없다"면서, "MS는 꾸준한 윈도우즈 보안 노력으로 전반적인 취약점은 물론 위험도 높은 취약점의 수가 경감하고 있으며 최종 사용자 가용성, 관리성, 예측 가능성 등의 분야에서도 리눅스나 오픈 소스 솔루션을 능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그가 제시한 자료를 보면 보안 부문의 경우 최근 발표된 포레스터 리서치의 연구 결과 취약점의 수에 있어서도 레드햇, 노벨/수세 리눅스, 데비안(Debian) 등에 비해 취약점 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위험도가 높은 취약점 부문에서도 레드햇보다 42개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안 관련 문제 발생시 대응에 있어서도 리눅스 및 오픈소스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윈도우즈 서버 2003은 제품 발표 후 약 2년 정도의 기간에 27개의 위험도 높은 취약점이 발생했는데, 이는 윈도우즈 서버 2000이 같은 기간 64개의 취약점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자료에서는 신뢰성 부문에서도 최종 사용자 서비스 손실의 경우 리눅스가 15%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구성 환경에서는 윈도우즈가 37% 빠른 것으로 나타나 이 부문에서도 리눅스보다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스토리지(AOS) 전략에 HDS 미래 걸었다"
네빌 빈센트 HDS코리아 신임 지사장 "가상화와 중형 스토리지에 역점"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스토리지(AOS) 전략을 적극 펼쳐 스토리지 시장의 명실상부한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
최근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코리아(이하 HDS)의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된 네빌 빈센트 씨는 앞으로 AOS 전략에 맞춰 전문 스토리지 컨설팅과 솔루션 영업을 강화하고, 특히 가상화 스토리지의 확산과 중형 스토리지의 영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AOS는 요즘 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ILM이나 DLM을 포괄하는 전략으로 애플리케이션, 컨텐츠,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는 물론 비즈니스 지원까지 담고 있다. HDS는 이미 각 서비스별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의 요구를 바로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게 빈센트 지사장의 설명이다.
빈센트 지사장은 또 "최근 고객들은 비즈니스 문제점으로 비용절감,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 수준 개선, 리스크 관리 등을 꼽고 있다"면서 HDS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이러한 고객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HDS는 지금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계속적인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매출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쓰고 있다. HDS코리아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빈센트 지사장은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중형 스토리지의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가상화 스토리지를 앞세워 신규 시장의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목표 달성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LG히다찌 등 채널들이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비즈니스적인 고민을 해결해주는 진정한 파트너로 변화, 육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빈센트 지사장은 18년간 IT분야에서 해외영업, 마케팅 및 총괄 관리직을 주로 수행해온 인물로 특히, 한국, 일본, 남아시아, 호주 및 구소련 등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지사관리 및 채널 관리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빈센트 지사장은 HDS에 합류하기 전 영업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 회사를 설립해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 진출하는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을 제공했다.

LG CNS
'원구단' 문화재 지킴이 출범
LG CNS의 사내동호회 'LG CNS 문화유산 답사회'가 지난달 24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사적 157호 원구단에서 '문화재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LG CNS 문화유산 답사회'는 문화재청의 '1문화재 1지킴이'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하고 회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원구단'(사적 제157호) 문화재 지킴이로 자원했다.
작년 12월 신청서를 내고 심사를 거쳐 올해 4월, 원구단 지킴이로 공식 선정된 'LG CNS 문화유산 답사회'는 '우리 회사 가까이의 문화재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구성원'을 선언했다. '원구단 지킴이'는 격주에 한번씩 회원 2~3인이 조를 짜 원구단의 보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주변을 청소하고, 보존 현황에 대한 리포트를 문화재청에 제출하고 대중들에게 원구단을 비롯한 우리 생활 속의 문화재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LG CNS 문화유산답사회를 이끌고 있는 ITO 사업부 이광국 차장은 지난 2004년부터 문화재청에서 공식 지정하는 문화재 행정모니터로 활동 중인 알아주는 문화재 민간전문가이다. 본래 직무는 재해복구시스템 분야에서 활약한 베테랑 시스템 운영 전문가이지만, 여가 시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투어얼론(www.touralone.com)을 운영하면서 서울의 문화유산 답사 코스 20여 곳을 개발해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개최
박청하-민수빈 팀, 미생물학 분야 2등 수상
사이언스 서비스가 주최하고, 인텔과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공동 후원하는 '2005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SEF)'가 지난 달 미국의 피닉스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45개국을 대표하는 1,447명의 13세에서 20세까지의 어린 학생 과학자들과 발명가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대체 연료나 수질 개선, 질병 예방을 위한 유기화합물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한국에서는 박청하-민수빈(팀 프로젝트) 팀 외에 배경윤, 정현호, 김동호, 오한기 등 총 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청하-민수빈 팀은 '토양곰팡이를 이용한 배 흑성병의 생물학적 방제'에 관한 연구 주제로 미생물학 분야 2등상을 수상, 1,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은 본상 외에도 미국 식물병리학회가 수상하는 특별상 부문에서 4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는 '맹인을 위한 내비게이션 시스템', '과거 화성에 존재했던 해안선 연구',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복합물질을 분석하는 더욱 저렴한 기술'에 대한 프로젝트들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텔의 크레이그 배럿 CEO는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연구할 수 있도록 장려되었을 때 어떠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오늘 수상자들이 달성해낸 성과를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나는 이들 신세대 젊은 과학자와 공학도들이 질병을 치료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여, 어느 날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이번 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커넥선트 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딘 페이스 임명
커넥선트 시스템즈가 지난 달 딘 페이스(Dean Faith)를 커넥선트 코리아의 새로운 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커넥선트의 한국내 사업개발 매니저로 일해온 딘 페이스 신임 지사장은 반도체 세일즈 및 마케팅,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축적해 왔다.
딘 페이스 신임 지사장은 "한국에서 커넥선트의 위치를 강화하는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것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며 "커넥선트 코리아의 팀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고객들에게 필요로 하는 제품, 서비스 등을 충분히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루이스 브루스터 커넥선트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전세계 가전제품업계를 선도하는 많은 시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며, 커넥선트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나라이다."라며, "딘 페이스 신임 지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고객들과의 관계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장점들이 그의 세일즈 및 시장 개발 능력과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랩코코넛 신임 대표이사에 이정규 씨
조석일 전 대표는 윙코닉스돌프코리아 신임 지사장으로 옮겨

안랩코코넛은 지난달 3일 신임 대표이사에 전 안철수연구소 이정규 상무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정규 대표 체제로 출범하는 안랩코코넛은 올해 1분기에 달성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그동안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온 안철수연구소와 사업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고 보안서비스 분야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규 안랩코코넛 신임 대표는 한국IBM에서 15년간 재직했으며, 2002년부터 안철수연구소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공인회계사,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조석일 전 대표는 독일계 금융자동화기기 회사인 윙코닉스돌프코리아 신임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아이앤씨
CEO와 도시락 미팅
신세계아이앤씨 대회의실. 엄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색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점심시간만 되면 캘리포니아롤, 일본식 정통 돈가스 등 알록달록한 도시락세트가 놓여지고 이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에둘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최고경영자와 업무별 실무담당자 간의대화의 장을 마련해 현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좋은 생각'을 공유하는 점심 도시락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현 사장은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되어 업무상 발생하는 건의사항, 고민,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면서 "임원과 직원 간 대화 창구를 다양하게 시도해 임직원 간의 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도시락 미팅에서 도출된 제안사항과 결정된 내용에 대한 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도시락 미팅에 참여한 EC사업부 이동주 과장은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충실하고 업무처리에 자극이 되었다"며 "앞으로 여러 각도에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 보우스 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박명근 씨
세계 최대의 우편요금 인쇄기 전문 업체
메일링 시스템 전문 기업인 피트니보우스(Pitney Bowes) 코리아는 최근 신임 사장으로 박명근 씨를 선임했다. 신임 박명근 지사장은 1981년부터 두산컴퓨터 및 한국디지탈에서 기술 및 고객 지원 담당 업무를 수행했으며, 컴팩코리아 및 한국 HP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영업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
2002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스토리지텍 글로벌서비스 상무직을 역임하며 다수의 정보기술 전문기업에서 25년간 근무한 IT 영업 및 서비스 전문가다.
피트니보우스는 세계 최대의 우편요금 인쇄기 전문 업체로, 우편물 측량 및 운송 관련 다양한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우편 시스템을 넘어 온라인 우편 서비스, 사무용 집기 관련 금융서비스, 설비 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또한 DM 및 우편물 등을 자동으로 접고, 봉투에 넣고, 자동 주소 인쇄 및 우편으로 배송 처리할 수 있는 모든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배송, 운반, 물류 시스템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복사기 및 팩스기기 사업부문인 '피트니 보우스 오피스 시스템즈'를 최근 '이매지스틱스인터내셔널'로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피트니 보우스 캐피탈 서비스'를 통해 사무집기 관련 파이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유니시스
사내 칭찬 릴레이 운동 실시
한국유니시스는 최근 직원 사기 진작 및 화합을 위해 사내 칭찬 릴레이 운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업라이트 유니시스' 캠페인의 하나로 추진되는 칭찬 운동은 매월 사내 직원들간의 화합이나 비지니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범을 보이는 임직원을 한명씩 선발하여 포상하고, 이를 전 직원들에게 알려 직원들 서로가 관심을 갖고 격려하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칭찬 운동을 주관하는 시스템 팀의 신홍일 과장은 "IT업무 특성상 장기 프로젝트와 잦은 출장 업무 등으로 직원들 서로가 자칫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어 이러한 칭찬 운동으로 직원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고, 이를 통해 부서간, 직원 개개인간 유대의 고리가 더욱 튼튼해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유니시스는 칭찬릴레이 외에 이미 지난 해부터 아태지역 차원에서 분기별 우수사원들을 포상해오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대외 지원활동에도 눈을 돌려 사외 봉사활동, 농촌 협력운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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