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중단없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BCP)와 연관된 재해복구시스템(DRS)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정보기술이 수주했으며 앞으로 5년간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BCP는 경영·인사·재무·마케팅·영업·고객서비스·기술지원 등 모든 업무와 기능을 중단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체계이다. 현대정보기술은 ▲1단계 계정계·정보계·대외계·인터넷뱅킹·외환시스템·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그룹웨어 ▲2단계 유가증권(SIMS)·신용위험관리시스템·법원통신 ▲3단계 데이터웨어하우스(DW)·고객관계관리(CRM) ▲4단계 자동화기기 관리·인사서버·모집인관리시스템(NAMS) 등 제일은행 본점과 잠실 IT센터의 메인프레임, 탠덤(Tandem),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모든 시스템을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에 이중방식(Dual System)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재해발생시 경제적 손실 및 대외 이미지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영역을 포괄한 완벽한 재해복구시스템의 구현을 목표로 30분 이내에 정상 업무가 가능한 실시간 재해복구 방식(Real-Time Full Mirroring)으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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