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바사다 부사장, 비전 및 미션 소개…CAD·CAM·CAE 통합 솔루션 NX 10 공개

[아이티데일리] “인터넷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혁신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산업 IoT’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
스티브 바사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인더스트리 총괄부사장은 6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지멘스 PLM 커넥션 코리아 2014’ 기자간담회에서 산업 IoT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티브 바사다 부사장은 이날 자동차, 전자, 반도체, 중장비, 에너지, 조선, 해양, 항공 등에 대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비전과 미션을 소개했다.
바사다 부사장은 산업에 있어 미래 IoT 시대에는 ▲스마트 모델 ▲디지털 트윈 ▲분산화된 생산 라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는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스스로 목표를 정하는 ‘스마트 모델’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가상에서 시험해보는 ‘디지털 트윈’, 하나의 제조라인을 구축해 디바이스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분산화된 생상 라인’을 갖춰야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스티브 바사다 부사장은 “모든 산업의 기업은 IoT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며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만큼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기업은 그 성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CAD, CAM, CAE 통합 솔루션 최신 버전인 ‘NX 10’을 공개했다. NX 10은 2D 콘셉트 설계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툴을 통해 쉽고 빠른 설계가 가능해 제품개발 과정에서 유연성이 강화됐고, 최대 3배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 더욱 강화된 NX Realize Shape 모듈을 통해 디자이너들은 독창적인 모양의 제품을 모델링할 수 있고, 터치 기능이 내장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NX의 모든 설계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NX 10은 지멘스의 액티브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통해 PLM 소프트웨어와 긴밀하게 통합할 수 있어, 제품 정보를 찾는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이밖에도 CAD, CAM, CAE 통합 솔루션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박길수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전무는 “NX 10은 설계과정 중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선행 기획 단계를 더욱 쉽고 빠르게 해준다”며 “새로운 터치 기반의 인터페이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품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