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리포팅 툴인 옥타곤으로 유명한 야인소프트(대표 정철흠)는 최근 일본 시장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NAC와의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첫 번째 사업으로 250여 대학에 적용되어 있는 대학용 ERP GAKUEN과 연계하여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기술검토, 타 제품과의 비교평가, 적용성 시험 등을 진행했다.

야인소프트 정철흠 사장은 일본 SW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10배 이상 크기 때문에 향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SW시장은 국내 여건과는 달리 책정된 가격 적용이 엄격하고, 적용이 끝나고 사용자가 사용하는 시점부터 유상 유지보수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비즈니스 창출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약 5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판매 사업과, 적용 컨설팅 사업 등으로 향후 약 100억원 가량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향후 투자와, 상호 임원 취임 등으로 보다 견고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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