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재 적극 활용해 업무 속도·의사소통 등 개선 효과

[컴퓨터월드] 한세드림은 유아동복 패션유통 전문기업이다.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와 유아복 브랜드 ‘모이몰른’ 등을 보유한 한세드림은 국내에서 대형마트와 가두점 등 200여개, 중국에서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백화점 내 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는 한세드림은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직원들로도 구성돼있어 다른 기업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뤄져야한다. 이같은 한세드림의 사업특성상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그룹웨어가 필요하다.

이에 한세드림은 지난 2009년 가온아이가 서비스하는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도입하게 됐다.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도입하기 전 한세실업은 그룹웨어 초기 업체의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는데 당시 구축형 형태의 그룹웨어를 기업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정착시켰다. 하지만 불안정한 자체서버와 개발자 및 운영지원 미숙으로 인해 클라우드 형태의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도입하게 됐다.

한세드림은 비즈메카 그룹웨어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서 전자결재시스템을 포함한 그룹웨어의 기능 및 성능을 통해 개선된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등 조직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한세드림이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도입하고 활용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봤다.

▲ 한세드림의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와 유아복 및 용품 브랜드 ‘모이몰른’

한세드림은 2001년 론칭한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와 유아복 및 유아용품 브랜드 ‘모이몰른’을 보유한 유아동복 패션유통 전문기업이다. 한세실업의 자회사인 한세드림의 컬리수는 14년차에 접어든 국내 아동복 브랜드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뉴코아 등 대형마트 내의 매장 130개와 전국 시단 위 주요상권에 위치한 70개의 가두매장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한세드림은 컬리수와 올 가을 시즌에 맞춰 론칭한 유아복 및 유아용품 브랜드 모이몰른 등 양대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및 중국 유아동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세드림은 현재 90여개인 중국 내 매장을 매년 30~40개 꼴로 확장해 올해 120개, 내년 160개까지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업무적 소통 위해 그룹웨어 도입, 그러나

한세드림이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도입한 시기는 2009년이다. 비즈메카 그룹웨어 도입 전 한세드림은 지난 2006년 구축형 서버를 도입해 운영할 수 있는 그룹웨어 솔루션을 도입, 자사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정착시켜왔다. 당시 솔루션을 도입한 정취욱 한세드림 전산팀 차장은 “그룹웨어 개념이 잡혀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업무적 소통을 위해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세 문제가 터졌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며 1년간 부족한 부분이 생길 때 마다 유지보수를 거쳤지만 불안정한 자체서버와 개발자 및 운영지원 미숙 등의 문제가 생기더니 2년차부터는 유지보수 자체가 어려워진 것이다.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입력하면 정상적으로 보여 지지 않고 사라지는 등의 데이터베이스(DB) 문제가 점점 커져 도입 3년차가 돼서는 DB가 깨렸다. 정취욱 전산팀 차장은 “이같은 문제로 해당 업체에 유지보수를 요청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사업을 접었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안 된다는 대답뿐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그룹웨어 초창기 시절이라 업체 신뢰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설명했다.

▲ 한세드림은 안정적인 시스템과 신뢰성을 갖춘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도입했다.

안정적 시스템·신뢰성 갖춘 그룹웨어 도입

이에 한세드림은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도 신뢰성을 갖춘 그룹웨어를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룹웨어 중 수년째 평가가 좋고 영업 담당자가 자신 있게 추천해주는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검토하게 됐다.

정취욱 차장은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도입하기까지 임시방편으로 그룹웨어가 아닌 일반 메일, 메신저 등을 사용하면 1달가량의 업무 마비가 있었다”며 “그룹웨어를 찾는 중에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도 비용적 측면에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눈여겨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세드림은 ▲신뢰성 ▲조직효율성 ▲도입비용 등을 고려해 비즈메카 그룹웨어 도입을 결정했다.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적은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하면서도 전체적인 업무에서 효율성을 제공하며 소규모 인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형태의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선택한 것이다.

업무 속도 및 의사소통 향상

정취욱 차장은 한세드림의 비즈메카 그룹웨어 활용도에 대해 그룹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차장은 사원들도 구축형 그룹웨어를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 비즈메카 그룹웨어로 전환하면서 사용에 대한 불편도 대부분 없었고, 신규 입사자들도 사용법이 쉽고 간단해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세드림은 본사, 중국지사, 물류센터 등 사업부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는데 팀원 간의 의사소통, 업무분담, 부서별 협업 촉진 등을 위해 공지사항, 메신저 등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곧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돼 업무 속도와 의사소통을 향상시켰다. 국내 본사와 중국 지사 간 소통 시에도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활용하고 있는데 메신저, 전자메일 보다는 전자결재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인터뷰> 적은 비용에도 활용도 높은 솔루션  

▲ 정취욱 한세드림 전산팀 차장

Q. 비즈메카 그룹웨어 도입 후 가장 큰 이점은?

A. 과거 구축형 그룹웨어를 도입했었지만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사용하면서 업무 소통 부분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 현재 본사, 중국지사, 물류센터 등 사업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는데 전자결재 기능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팀원 간의 의사소통, 업무분담, 부서별 협업 촉진 등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Q. 구축형 그룹웨어가 아닌 클라우드 그룹웨어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A. 비즈메카 그룹웨어 도입 전 구축형 그룹웨어를 도입했었는데 불안정한 자체서버와 개발자 및 운영지원 미숙 등의 문제를 시작으로 데이터베이스가 깨져버린 상황까지 오게 됐다. 이후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도 신뢰성을 갖춘 그룹웨어를 찾기 시작했고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적은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하면서도 전체적인 업무에서 효율성을 제공하며 소규모 인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형태의 비즈메카 그룹웨어를 선택했다.

Q. 비즈메카 그룹웨어에 대해 평가한다면?

A. 비즈메카 그룹웨어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룹웨어 솔루션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격은 부담되지 않는 정도에지만 높은 비용의 솔루션만큼의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할 만큼 신뢰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Q. 내년도 한세드림의 전산관리 분야에서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A. 2006년에 구축형 ERP를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도입 시에는 약 300여개 매장에서 사용해도 환경자체의 문제가 없었지만 데이터가 쌓이고 환경이 변하면서 서버가 노화되고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쌓이다보니 내년이나 올 연말에 신규서버로 교체할 예정이다. 솔루션은 그대로 두고 하드웨어 형태를 신형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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