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인텔짋 코어™2 듀오 모바일 프로세서 채택 노트북 신제품 가이드

삼보컴, 게임기능 강화한 노트북 출시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 www.trigem.co.kr)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게임 기능을 강화한 듀얼코어 노트북 '에버라텍6600'을 출시했다.
'에버라텍6600'은 인텔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를 적용,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이나 디자인 작업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강력한 성능의 별도 그래픽 카드를 탑재, 최신 게임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어 게임에 다소 약했던 기존 노트북의 약점을 극복했다.
삼보는 '에버라텍 6600' 출시를 기념, 구매 고객에게 향상된 게임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리니지2 체험권'을 증정한다. 15.4인치 고광택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 영화감상이나 게임을 할 때 생생한 화질을 느낄 수 있다. 외부 디지털 출력 단자(DVI)를 갖춰 HDTV와 연결하면 화질 손상 없이 홈시어터를 구현할 수도 있다.
인텔 코어 듀오 프로세서1.83GHz, 512MB DDRII 667 메모리, 80GB 하드디스크, DVD-Dual 드라이브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179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삼성, 세계 첫 19인치 LCD장착삼성 노트북 "M70" 출시
삼성전자는 2일 세계 최초로 19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하고, LCD를 분리·재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M70'(사진)을 출시했다.
'M70'에 채용된 19인치 와이드 LCD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노트북용 LCD로 기존 HDTV와 비슷한 해상도·선명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의 모든 TV 규격을 지원하고, 2개의 A/V 포트와 고성능 스피커 와우퍼가 내장돼 TV·DVD 플레이어·고성능 오디오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 센트리노 770 프로세서(2.13GHz), 1GB DDR 533MHz 메모리, 10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포함된 이 제품 가격은 500만원대.

LG전자, 엑스노트 P1 "이것도 노트북?"
엑스노트 P1, 과연 이것을 보고 노트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육중한 덩치를 자랑한다. 17인치급 LCD까지 채용한 노트북이 있는 마당에 그저 흔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15.4인치 LCD를 채용한 이 모델이 얼마나 육중하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엑스노트 P1이 갖추고 있는 사양을 살펴본다면 육중하다는 표현말고는 달리 어울릴만한 표현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이 노트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5.4인치 와이드 LCD와 키패드까지 포함된 널찍한 키보드다. 보통 와이드 액정에 15인치급의 크기라면 1280×768이나 1280×800의 해상도를 갖는 WXGA급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엑스노트 P1의 액정은 어지간한 데스크톱용 대형 LCD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1680×1050의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15.4인치에서 이 해상도는 다소 무리하다 싶기는 하지만 데스크톱의 바탕화면을 보면서 광활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 이 제품의 LCD는 데스크톱용으로 따지자면 20인치급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도킹모듈과의 연결을 위한 커넥터에는 고무캡을 씌워 먼지 등으로부터 단자가 상하는 것을 막았다. 키보드 오른쪽 하단에는 지문인식장치가 갖춰져 있다.
엑스노트 P1에서 두드러지는 이 2가지 특징은 사실 이 제품이 갖는 특징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엑스노트 P1은 데스크톱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트북이며 그에 어울리게 최고의 사양을 구비하고 있다.
우선 이 엑스노트 P1에는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센트리노 듀오 T2400을 채용했다. 이 최신 프로세서는 최근의 고성능 프로세서가 취하고 있는 것과 같이 듀얼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1.83GHz의 동작 클록에 2MB L2 캐시를 갖추고 있으며 667MHz의 FSB로 동작한다.
이 신형 프로세서는 비록 동작 클록이 2GHz에 미치지 못하는 등 데스크톱용 고성능 프로세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봐선 사양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반 사무 환경은 물론 어지간한 게임 실행에도 문제가 없으며 모바일 프로세서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으니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다.

후지쯔, 라이프북 C1320
한국후지쯔(대표이사 박형규, http://kr.fujitsu. com)도 저가형 노트북에 대응하는 '보급형' 노트북을 출시했다.
한국후지쯔가 20일 선보인 '라이프북 C1320'은 공식 판매가가 109만원으로, 국내 시판된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한 제품 중 하나다.
'라이프북 C1320'은 인텔 '센트리노'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소노마 플랫폼을 적용했고 DDR2 SDRAM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x16 규격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경쟁사의 저가형 소노마 노트북들이 소노마 플랫폼을 표방하면서도 DDR2-400이나 P-ATA방식의 HDD 를 내장하는 등 시스템 구성면에서는 반쪽짜리 소노마 노트북이었다"며 "C1320은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두 배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시리얼 ATA-150 방식 하드디스크 등 고급사양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41t'
태블릿 PC로, 지난 9월 선보인 이래 국내 태블릿PC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이다.
씽크패드 X41t는 표준형 키보드와 회전형 LCD 화면을 갖춘 컨버터블형 태블릿 PC로, 무게가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약 20% 가벼운 1.6㎏에 불과하고 동급 최대인 8.5시간의 배터리사용시간을 지원하는 고성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저전압(LV) 펜티엄M 758'(1.5㎓) CPU 기반의 2세대 센트리노 소노마 플랫폼과 12.1인치 회전형 LCD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태블릿PC 에디션 2005'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강력한 전자펜 입력 기능을 지원한다.
170도로 회전이 가능한 LCD화면은 빛 반사 및 눈부심 방지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시각적인 편안한 느낌을 준다.
또 이 제품을 신형 포트 리플리케이터 씽크패드 X4 도크'에 장착해 사용할 경우 사무실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다양한 주변기기들에 연결할 수 있다.

소니, 바이오 VGN-SZ18LP/C
일명 바이오SZ, 그저 바이오 SZ라는 명칭으로 쉽게 통용되는 이 노트북은 바이오 TX 시리즈에서 선보인 화이트 LED를 적용한 올인원 타입 슬림 노트북이다. 센트리노듀오 T240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화이트 LED를 적용한 13.3인치형 와이드 LCD를 채용했으며 DVD±RW, 5400rpm으로 동작하는 S-ATA 방식의 80GB 하드디스크, nVIDIA의 GeForce Go 7400, 웹캠, 지문인식장치, 블루투스 등, 노트북에서 적용할만한 고급스런 사양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
이런 높은 사양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코어다. 별도의 128MB 메모리를 갖춘 GeForce Go 7400은 노트북에서도 매우 부드러운 3D 그래픽 처리 성능을 부여해준다. 높은 사양인만큼,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특이한 것은 부팅할 때, 그래픽코어를 칩셋 내장 그래픽코어와 GeForce Go 7400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라 부른다.
화이트 LED를 채용한 초박형 LCD를 채용해, 전체 두께가 상당히 얇다. 왼쪽 측면에는 PCMCIA 단자, 오디오 단자, IEEE-1394 단자 및 외부 모니터 단자가 위치해 있다. 바이오 VGN-SG18LP/C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하이브리그 그래픽 시스템이라고 명명된 이것은 단순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부팅 전에 그래픽코어를 무엇을 쓸지를 정할 수 있다.
칩셋 내장 그래픽코어의 성능이 높아졌다고 하나 뻔한 인터페이스에 메인메모리를 일부 할당받아 동작해야 하는 특성상, 별도의 어중간한 그래픽코어와 비교하더라도 더 나을만한 부분은 전혀 없다. 심지어 화질조차도 내장 그래픽코어의 화질이 별도 그래픽코어의 그것에 앞서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13.3인치라는 LCD 크기는 상당히 어중간한 이미지를 전한다. 보통 데스크탑을 대체하는 올인원 타입 노트북으로 말할 경우의 LCD 크기는 14인치급 부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휴대용 서브노트북으로 많이 쓰이는 LCD 크기는 12인치급 혹은 그 이하다. 이런 마당에 13.3인치라는 크기가 어중간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델인터내셔널, 인스피론 630M
인스피론 시리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어울리는 성능과 사양을 갖춘 델의 멀티미디어 노트북이다. 최근에는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인스피론 6400을 내놓아 데스크톱을 대체하기 위한 고성능 노트북 라인까지 갖췄지만 이미 최고 사양의 위치를 인스피론 6400에 내준 인스피론 630m 역시 여전히 매력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인스피론 630m은 1280×800 해상도를 갖는 14.1인치 와이드 LCD 채용 올인원 노트북이다. 기본 사양으로 최고 1.73GHz로 동작하는 펜티엄-M 740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으며 DDR2 SDRAM 512MB, 40GB 하드디스크 및 콤보 드라이브를 갖췄다. 이 노트북은 델의 주문자 생산 방식에 따라 주요 부품인 프로세서와 하드디스크, 광드라이브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사양의 노트북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이미 센트리노 듀오가 나왔고 이를 탑재한 노트북이 상당량 시장에 풀려있는 마당에 펜티엄-M 740이라는 프로세서를 두고 고사양의 강력한 성능이라고 말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센트리노 듀오의 특징은 듀얼코어이고 대다수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싱글코어만 사용한다는 점을 상기해본다면 싱글코어에 1.73GHz로 동작하는 펜티엄-M 740 역시 고성능 프로세서라고 말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한국HP 파빌리온 dv4000
한국HP 파빌리온 dv4000'은 인텔 2세대 센트리노 소노마 플랫폼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에 초점을 둔 15.4인치 와이드 엔터테인먼트 노트북PC다. 지난 5월말 출시이래 소비자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파빌리온 dv4000시리즈는 한국HP가 시장주류 대화면 올인원 노트북PC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전략제품으로, WXGA급 고화질 저반사 하드코팅 HP 브라잇뷰'(BrightView) 고선명 15.4인치 와이드LCD화면과 명품 하만카돈 스피커, PCMCIA형 무선리모컨, 6-in-1'메모리카드리더 등을 갖춰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강력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HP 퀵플레이(QuickPlay)'기능으로 윈도 운영체제(OS)를 부팅하지 않고도 버튼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DVD 영화나 MP3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올인원 미디어 케이블을 통해 TV를 비롯한 홈 엔터테인먼트기기와 완벽한 호환을 제공하며, 확장베이스 xb2000'을 사용하면 제품 높낮이ㆍ화면 각도ㆍ연결선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집에서는 데스크톱PC와 같은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4개의 USB2.0단자ㆍVGA 출력 디스플레이 커넥터ㆍIEEE 1394ㆍ고음질 오디오를 제공하며, 1개의 PCMCIA II 슬롯을 내장했다.



도시바. 새틀라이트 A100'
지난 2월말 센트리노 듀오 모바일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 전체 판매물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누적 판매대수 15,600대를 기록하면서 노트북 시장의 신 베스트셀러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도시바 코리아의 '새틀라이트 A100'이다.
이 제품은 유무선 통산 환경을 자동으로 감지해 손쉽게 변환하도록 도와주어 컨피그프리(ConfigFree)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사용자 편의를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새틀라이트 A100은 인텔코어 듀오 프로세서 T2300을 탑재하고, 512MB DDR2 667 SDRAM과 S-ATA 방식인 80기가 HDD, ATI 모빌리티 라데온 64MB 그래픽 카드 장착, 최고 8.5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듀얼 레이어 방식을 지원하는 DVD 수퍼멀티 드라이브 장착으로 멀티미디어 노트북의 최적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프리미엄 그레이 색상의 외관에 듀얼 코어 프로세싱과 더불어 15.4인치 와이드 화면을 탑재, 한 화면에 여러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킹에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200니트 밝기의 트루브라이트 기술의 고선명 클리어 수퍼뷰 액정을 장착해 그 성능을 더욱 빛내고 있다.
키보드 아래에 방수보호 시트를 장착하여 작업중 키보드에 물을 쏟더라도 주기판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여 제품 파손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도시바 코리아 마케팅팀의 김규진 차장은 "하반기 용산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유통시장의 위축에 대한 대비책으로 할인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의 대체 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모델 공급과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하반기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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