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포럼에 김정운 교수 초청, “에디톨리지-창조는 편집이다” 주제 강연

 

 

[아이티데일리] 한국의 대표적인 ERP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추진해 온 “영림원CEO포럼”이 100회와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포럼은 지난 2005년 10월 중견중소기업 CEO들을 위해 구성, 매달 진행해 왔다. 이만한 기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포럼은 지극히 드물고, 또한 실질적으로 중견중소기업 CEO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가장 알찬 포럼으로 평가되고 있다.

ERP전문 솔루션인 K-System을 만들어낸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술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대고객 서비스에도 열정을 쏟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즉 “최상의 솔루션과 감동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이기에 영림원 CEO포럼을 100회 이상 10년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는 게 포럼 회원들의 지적이다.

특히 21년째 영림원소프트랩을 이끌어 나오고 있는 권영범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은 매 순간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것은 생존과 직결된다”며, “기업의 지속성과 성장으로 고민하는 많은 고객기업 경영자들을 위해 CEO포럼 같은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철학이 영림원CEO포럼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영림원 CEO포럼”은 매달 조찬과 함께 개최되고 있고, 50여명 규모로 진행하며, 주로 기업경영자들에게 필요한 경영, 경제, IT, 인문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00회 기념 포럼은 요즘 화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김정운 소장을 초청, “에디톨리지-창조는 편집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 “창조의 본질은 재미다. 창조는 방법론의 편집이다. 본 강의의 목적은 창조에 관한 구체적 방법론을 다양한 편집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데 있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의 성공은 인터페이스의 편집에 있다. 인간과 기계가 만나는 인터페이스를 터치라고 하는 감각적 영역의 편집의 결과가 아이팟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연속적 성공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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